일본에서 ‘이 젤리’ 먹었다간 큰일 “한 알만 먹어도 손·발 마비”

16일 NHK에 따르면 도쿄에서 대마 유사 성분이 포함된 젤리를 먹고 고통을 호소한 사례가 이달 들어서만 11건에 달한다.

 

15일 도쿄에서 20대 남녀 2명이 문제의 젤리를 먹고 손발 저림과 메스꺼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에도 한 축제에서 40대 남성이 무료로 나눠준 젤리를 먹은 10~50대 남녀 6명이 구토 증세를 보였고 3일에는 도쿄의 전철 안에서 20대 남녀 4명이 갑자기 몸이 좋지 않다고 119에 신고해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 모두 문제의 젤리를 먹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들이 먹은 젤리는 오사카의 한 회사가 제조한 것으로 대마 성분과 비슷한 ‘HHCH’라는 합성화학물의 명칭이 적혀 있었다.

 

 

 

문화포털

"알고보니 미혼부"…'딸 바보' 린가드, 영상통화 중 보인 모습에 스튜디오 '초토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전설에서 K리그의 슈퍼스타로 거듭난 축구 선수 제시 린가드가 베일에 싸여 있던 자신의 한국 살이를 전격 공개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한국 생활 2년 차에 접어든 그의 일상이 낱낱이 파헤쳐질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가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성한 것만으로도 큰 화제였으나, 그의 사적인 공간과 생활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5년 기준 18억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그의 출연 소식에 축구 팬들은 물론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방송의 백미는 단연 뻥 뚫린 한강뷰를 자랑하는 ‘린가드 하우스’의 최초 공개다. 집안 곳곳에 자리한 각종 ‘K-오브제’들은 그가 얼마나 한국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했는지를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아침에 헤어캡을 쓴 채 “너무 추워”를 외치며 침대에서 힘겹게 일어나는 모습은 영락없는 한국인의 그것이다. 심지어 물티슈로 고양이 세수를 하는 등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그라운드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소파 위를 뒹굴며 사랑스러운 딸과 영상 통화를 하는 ‘딸 바보’ 미혼부의 면모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안길 것으로 보인다.린가드의 남다른 패션 감각과 살림 실력도 공개된다. 개성 넘치는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그의 드레스룸에는 평소 스타일을 짐작게 하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유니폼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직접 고른 후드 티셔츠를 입어본 뒤에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스팀 다림질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의외의 ‘살림꾼’ 면모를 뽐내며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그라운드 밖에서의 모습은 축구 선수 린가드가 아닌,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일상을 즐길 줄 아는 인간 린가드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경기장 밖 그의 인간적인 관계도 조명된다. FC서울의 주장이기도 한 그는 부주장 김진수 선수와 브런치를 즐기며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한다. 특히 린가드는 김진수를 향해 “저랑 비슷해요”라며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 두 사람의 공통점이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많은 팬이 궁금해했던 그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손동작의 의미를 직접 밝힐 것으로 예고되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팬들은 슈퍼스타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그의 진솔하고 인간적인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