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6세대 전투기 F-47, 비밀 비행 시작됐나

 미국의 차세대 6세대 전투기인 F-47의 개발 과정에서 탄생한 선행 시험기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항공기가 네바다주 '51구역' 인근에서 포착되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은 최근 그룸레이크 상공에서 촬영된 야간 열영상을 분석한 결과, 기존에 공개된 적 없는 독특한 형상의 기체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비록 미 공군은 해당 영상에 대한 구체적인 논평을 거부했으나, 기체의 외형적 특징이 미군이 구상 중인 차세대 전투기 개념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개발 단계가 예상보다 진척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속 기체는 넓은 기수와 커다란 카나드를 갖추고 있으며, 전통적인 꼬리날개가 식별되지 않는 무미익에 가까운 실루엣을 보여준다. 이러한 설계는 스텔스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고고도에서의 기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첨단 항공 역학 기술의 집약체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 기체가 2028년 첫 비행이 예정된 F-47 양산형 모델 자체라기보다는, 핵심 기술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해 제작된 기술 실증기나 선행 시험기일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미 공군이 추진 중인 NGAD 사업의 핵심 기종인 F-47은 현존 최강의 전투기인 F-22 랩터를 대체하여 미래의 제공권을 장악할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 전투기는 단순한 비행 성능 향상을 넘어 첨단 센서와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를 연동하는 지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드론 편대인 '로열 윙맨'과 함께 작전하며 장거리 탐지와 은밀 침투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포착된 시험기는 이러한 복합적인 시스템이 실제 비행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단계에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과거에도 미국은 정식 기종 채택에 앞서 '버드 오브 프레이'나 보잉 X-36과 같은 비밀 시험기를 통해 혁신적인 스텔스 형상과 제어 기술을 시험해온 전례가 있다. 51구역은 U-2 정찰기부터 F-117 스텔스기까지 미군의 극비 항공 기술이 탄생한 성지와 같은 곳인 만큼, 이번에 포착된 기체 역시 미국의 미래 공군력을 결정지을 중대한 비밀 프로젝트의 일환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야간 열영상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드러난 기체의 윤곽은 기존 전투기 설계 패러다임의 파격적인 변화를 암시한다.

 


최근 중국이 6세대 전투기 후보 기체인 J-36 추정 모델을 잇달아 노출하며 무력시위를 벌이는 상황에서, 이번 미국의 비밀 기체 포착은 미중 간의 차세대 공중전 기술 경쟁이 이미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6세대 전투기는 엔진 기술부터 데이터 처리 능력까지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해야 하기에, 완성형 기체가 등장하기 전까지 수많은 비밀 시험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이번 영상은 베일에 싸여 있던 미국의 6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이 이미 실질적인 비행 시험 단계에 깊숙이 진입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결국 이번 51구역의 정체불명 기체는 F-47로 이어지는 기술적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미국의 미래 제공권 우위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의 산물로 평가된다. 미 공군의 침묵 속에서도 민간 채널을 통해 노출된 이 짧은 영상은 전 세계 군사 강국들에게 강력한 기술적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향후 F-47이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 51구역을 둘러싼 비밀 비행과 이를 추적하려는 시도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며, 이는 곧 다가올 6세대 전투기 시대의 치열한 정보전 서막을 의미한다.

 

문화포털

경찰, 가짜 경찰 의혹 전면 부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인근에서 6·3 지방선거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 경찰관들의 신분을 둘러싼 황당한 음모론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집회 관리에 투입된 경찰관들이 중국 공안 출신이거나 경찰을 사칭한 가짜 인력이라고 주장하며 현장 마찰을 빚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특정 경찰관의 외모나 복장을 근거로 내세우며 공권력에 대한 불신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상황이다.의혹을 제기하는 측은 경찰관들이 마스크나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점을 핵심 근거로 꼽는다. 신분을 숨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안면을 노출하지 않는다는 논리다. 또한 남성 경찰관의 머리카락이 길거나 염색을 했다는 점, 혹은 한국인에게 생소한 이름을 이름표에 달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대한민국 경찰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일부 유튜버들은 경찰관을 따라다니며 고성으로 관등성명을 요구하는 영상을 게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경찰청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즉각 선을 긋고 진화에 나섰다. 논란이 된 인물들은 모두 서울기동대 소속의 정식 경찰관으로 확인됐으며, 신분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경찰의 공식 입장이다. 마스크와 선글라스 착용은 장시간 야외 근무에 따른 자외선 차단과 시력 보호를 위한 개인적 선택일 뿐, 신분을 은폐하려는 목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복제 규정상 단정한 용모를 유지해야 한다는 원칙은 있으나,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경찰관들의 특성상 세세한 두발 규정까지 제한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현행법상 경찰관이 모든 상황에서 관등성명을 밝힐 의무가 없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경찰관직무집행법에 따르면 불심검문 시에는 신분 증표를 제시하고 소속과 성명을 밝혀야 하지만, 시위 현장에서 경계 근무를 서는 상황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경찰 관계자는 시위대의 조롱과 멸시가 섞인 요구에 일일이 대응할 의무가 없으며, 오히려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기 위해 자리를 피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름표가 부착된 제복을 착용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법적으로도 외국인이 대한민국 경찰공무원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사혁신처 규정에 따르면 경찰은 국가안보와 범죄수사를 담당하는 직종으로 분류되어 외국인 임용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 간혹 외사 전문 요원으로 채용되는 외국계 인사가 있으나, 이들 역시 귀화 절차를 거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수사관들이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경찰복을 입은 가짜 경찰이라는 주장 역시, 실제 제복과 시중 판매 제품의 명확한 차이 및 제복법에 따른 엄격한 처벌 규정을 고려할 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경찰은 이번 논란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예민해진 민심을 파고든 악의적인 괴담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현장 대응 과정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복장이나 태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면밀히 점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찰은 향후 집회 관리 현장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대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공권력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위 현장에서는 경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분 확인을 요구하는 산발적인 소동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