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예비군 30만명 동원령 실시".. 러시아 국민 "안가!"

현지시간 21일 러시아가 예비군 30만명을 우크라 전장에 보내는 동원령을 발령했다.

 

이날 푸틴대통령은 "우리는 러시아와 그 주권과 (영토) 보전을 보호하기 위한 부분적 동원을 촉진하기 위한 국방부와 참모부의 제안을 지지한다"며 "(예비군동원에 대해) 대통령령이 서명되었고 오늘부터 동원조치가 시작될 것"이라 전했다.

 

이어 "러시아의 통합성이 위협받는 경우, 우리는 러시아와 러시아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며 핵무기 공격을 예고했다.

 

러시아 국방장관 세르게이 쇼이구는 "이번에 동원될 예비군은 30만 명으로 우크라이나로 파병되기 전에 군사훈련을 받게 된다"라고 전했다.

 

전쟁에 파병하라는 징집 명령이 내려진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동원령에 반대하는 러시아 시민 시위가 러시아 38개 도시에서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최소 1,311명이 체포됐으며, 러시아 인터넷 검색창에는 '팔 부러트리는 방법'과 "징병 피하는 법"이 상위에 랭크되었다. 

 

또한 징병을 피하기위해 러시아 출발 해외항공권은 매진되었다.

 

한편,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푸틴의 위협에 굴복하면 안된다"라며 "우리는 타협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문화포털

전임 감독이 만든 '이 규칙' 없애자 맨유가 살아났다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암흑기에 빠져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완전히 다른 팀으로 거듭났다. 그 중심에는 임시 지휘봉을 잡은 마이클 캐릭이 있다. 그는 전임 감독이었던 루벤 아모림의 엄격한 규율을 폐지하는 파격적인 조치로 선수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팀을 연전연승의 가도로 이끌고 있다.캐릭의 가장 큰 변화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휴식 보장이었다. 그는 아모림 시절 선수들의 불만이 컸던 '경기 다음 날 의무 훈련' 제도를 즉각 폐지했다. 대신 선수들에게 24시간의 완전한 휴식을 부여하고, 회복 훈련은 이틀 뒤로 미루는 유연성을 발휘했다. 이는 선수들의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해소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1월 중순 캐릭이 부임한 이후 맨유는 리그 7경기에서 6승 1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강등권을 걱정하던 팀 순위는 프리미어리그 3위까지 치솟으며, 3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맨유의 레전드 출신인 웨스 브라운은 이러한 변화를 "선수들에게 주어진 추가 보너스"라고 칭하며, 캐릭의 리더십을 극찬했다. 선수들을 믿고 자율성을 부여한 것이 경기력 향상이라는 최상의 결과로 돌아왔다는 분석이다. 이는 강압적인 규율보다 신뢰 기반의 소통이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다.특히 맨유가 현재 유럽 대항전 없이 리그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 캐릭의 전략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여러 대회를 병행하는 경쟁팀들과 달리, 충분한 휴식을 통해 경기력을 극대화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것이다.캐릭의 부임 이후 맨유 라커룸은 그 어느 때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선수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캐릭이 이 기세를 몰아 정식 감독직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올드 트래퍼드의 모든 시선이 그에게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