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민 해임안 우선 처리 결정… 尹, 반대시 탄핵으로 직행

 민주당이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장관 해임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으로 직행하는 것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안을 기각해 탄핵사유를 더 만들겠다는 뜻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이 장관이 사퇴하지 않고 윤 대통령도 이 장관 해임을 거부하면 내일과 모레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처리하고 의결을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 운용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두고 여야 이해관계가 얽힌 상황에서 정부가 탄핵 공세를 계속하면 정국이 급랭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 고위 관계자는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해임동의를 통해 명분을 만드는 것이 옳다는 의원들의 의견이 더 많았다”며 “지금이라도 명확하게 확인하기에는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 장관의 실수를 국정조사에 회부하고 탄핵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친 이재명계 핵심 관계자도 “이 장관을 국정조사 청문회에 초청하고 모든 것을 논의한 끝에 탄핵을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 힘은 즉시 반발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결국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는커녕 정치적 논란의 수위를 높여 정치적 주도권을 잡으려는 술책에 불과하다"고 회담 결과를 비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8일 본회의를 열지 말 것을 요청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김 위원장에게 12월 10일부터 긴급 국회를 열어 달라는 소집 요구서를 제출한 상태다.

 

 

 

문화포털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AMD 압도한 '가성비'

 데스크톱 PC 시장의 하드웨어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인텔이 성능 최적화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잡은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 재편에 나섰다. 지난 13일 인텔코리아는 서울 여의도에서 워크샵을 열고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 프로세서의 상세 사양과 실측 성능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단순히 클록 속도만 높인 과거의 리프레시 모델과 달리, 최적화 기술인 'IBOT'를 적용하고 효율 코어를 확장해 다중 작업 환경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인텔코리아 주민규 전무는 부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고려해 현실적인 예산 안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 시리즈는 저전력·고효율을 담당하는 E코어를 4개 더 늘려 게임뿐만 아니라 영상 편집이나 스트리밍 등 멀티태스킹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내부 통신 속도를 개선하고 최신 DDR5 메모리 지원 범위를 7200MHz까지 확대하며 데이터 처리 지연 시간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성능 지표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인텔의 자체 측정 결과에 따르면, 코어 울트라7 270K 플러스는 이전 세대와 비교해 게임 성능이 최대 39%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사인 AMD의 라이젠 7 9700X와 비교했을 때 다중 작업 환경에서 80% 이상의 우위를 점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클록 당 명령어 처리 수(IPC)를 극대화하는 바이너리 최적화 기술이 실제 체감 성능 향상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워크스테이션 GPU 시장을 겨냥한 아크 프로 B70과 B65의 등장도 주목할 만하다. 아크 프로 B70은 32GB의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하고도 1,000달러 이하의 가격대를 형성해 중소규모 개발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로컬 환경에서 대형 언어모델(LLM)을 직접 구동할 수 있는 연산 성능을 갖춰, 고가의 엔비디아 제품군을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가성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시장을 겨냥한 내장 GPU 기술력도 함께 강조됐다.현장에서 진행된 시네벤치 R23 실측 시연은 인텔의 자신감을 뒷받침했다. 12코어 구성의 AMD 라이젠 9 9900X가 3만 점 초반대를 기록한 반면, 코어 울트라7 270K 플러스는 4만 점에 육박하는 점수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줬다. 인텔 측은 P코어의 기본 체급 자체가 높아 한 단계 높은 등급의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도 충분히 우위에 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3D 렌더링 작업인 블렌더 테스트에서도 최대 23% 높은 성능을 기록하며 실무 활용도를 증명했다.인텔은 이번 플러스 라인업을 통해 고성능 PC 시장의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최적화된 명령어 실행 방식과 확장된 코어 구조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PC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인텔의 가성비 공세가 본격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