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현대시장 화재...범인은 술에 취한 40대 남성?
6일 인천중앙경찰서는 인천 현대시장에 방화를 낸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밝혔다.인천 현대시장 점포 55곳을 불태운 화재 원인이 술에 취한 40대 남성의 방화로 밝혀졌다.
A씨는 이날 오후 11시 38분부터 약 10분간 인천 현대시장 일대에서 그릇 가게, 소형트럭 등 총 5곳에 불을 질러 방화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차 경찰 조사에서 "많이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시장에 간 기억도 없고 어떻게 집에 왔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의 추궁이 이어지자 그는 "내가 했다"면서도 "술에 취해 왜 불을 질렀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205곳 중 55곳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2단계 대응'을 발령하고 화재 현장 인근 5~6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2시간 50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한편 인천 현대시장은 1960년대에 조성됐으며 면적은 10, 5,738㎡다. 그중 10,266㎡에는 반찬가게, 속옷 가게, 그릇 가게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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