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수출액 232억 달러 최고치...전년대비 40.3% ↑

4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61억 5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3% 늘었으며 올해 1~4월 누적 수출액은 23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은 38만 2천 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7%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14만 9천 대, 수출은 24만 7천 대로 각각 4.3%, 25.3% 올랐다.  

 

자동차 수출액 기준 나라별 현황은 북미 29억 8800만 달러, EU 10억 7000만 달러, 아시아 5억 2100만 달러, 기타 유럽 4억 8000만 달러 순이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는 10만 3169대(18.0%↑), 기아차는 9만 5398대(33.2%↑) 였으며 한국GM은 115.9%, KG모빌리티는 30.7%였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3개월 연속 20억 달러를 돌파하며 자동차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특히 미국 물가상승률감소법(IRA) 적용 대상인 전기차, PHEV, 수소차의 4월 대미 수출은 9000대를 기록해 2022년 8월 IRA가 발효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문화포털

김치 다음은 군고구마? K-간식이 뉴욕을 사로잡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중 하나인 미국 뉴욕에서 한국의 소박한 겨울 간식, 군고구마가 직장인들의 새로운 점심 메뉴로 각광받고 있다. 맨해튼 미드타운의 노점상과 코리아타운 상점 앞에는 점심시간에 군고구마를 사기 위해 줄을 선 직장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이러한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살인적인 뉴욕의 외식 물가다. 간단한 패스트푸드 세트가 2만 원을 훌쩍 넘고, 샐러드 한 그릇에 3만 원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서 군고구마는 개당 4,500원에서 7,500원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저렴한 가격에도 든든한 포만감을 주어 가성비 높은 한 끼 식사로 완벽하다는 평이다.군고구마의 인기에 불을 지핀 것은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었다. 틱톡 등에서 활동하는 음식 인플루언서들이 군고구마를 맛본 후 “마치 마시멜로 같다”, “설탕을 찍어 먹으면 당뇨에 걸릴 것 같이 달다”와 같은 생생한 후기를 남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 인플루언서가 고구마에 치즈스틱을 넣어 먹는 영상은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기며 유행을 선도했다.뉴욕포스트는 이 현상을 조명하며 군고구마가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겨울철 길거리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일부 서양인에게는 생소한 모습일 수 있지만, 그 자체로 하나의 완성된 음식 문화임을 설명한 것이다.영양학적 가치와 실용성 또한 뉴요커들을 사로잡은 요인이다. 군고구마는 굽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단맛이 극대화될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칼륨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또한, 1월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 갓 구운 고구마를 손에 쥐면 핫팩처럼 손을 녹여주는 의외의 장점도 있다.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코리아타운의 한인 마트나 카페에서는 점심시간이면 준비된 고구마가 금방 매진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이는 군고구마가 단순히 유행을 넘어 뉴욕의 비싼 점심 시장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