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英사이버 위협 언급에 "피해망상증 이르렀는가"

다음은 북한 외무성 홈페이지에 올려진 게시물 전문이다 

 

 

 

얼마 전 영국 내무성 안보 및 국경 담당 부상이 인터뷰에서 우리나라가 중국, 러시아, 이란과 함께 영국 안보에 위협을 주는 4대 적대국 중 하나라고 역설했다.

 

 

 

이것은 영국 정부 관리들의 판에 박힌 언행 연장으로서 별로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이를 통해 우리에 대한 영국의 완전한 무지와 극도의 편견, 적대감으로 인한 피해망상증이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를 다시 실증해 준다.

 

 

 

2017년 영국 내무성 부상이 자국 내 의료시설에서 일어난 특대형 사이버 해킹 사건을 무턱대고 우리와 연결시켰는가 하면 국방상은 런던이 미국 로스앤젤레스보다 평양 미사일 사정권 안에 더 가까이 놓여있다면서 런던 위협설까지 들고 나왔다.

 

 

 

최근엔 영국 국방성 고위 관계자가 똑똑한 증거자료도 없이 2021년 영국 국방과학원의 컴퓨터망을 파괴하는 사이버 공격 사건에 우리가 연루됐을 수 있다는 해괴한 억측을 내돌려 만 사람의 조소를 받았다.

 

 

 

영국이 지난 세기 50년대에 미국에 추종해 조선 전쟁(한국 전쟁)에 수많은 병력을 파병한 불미스러운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우린 새 세기 들어와 두 나라가 공식 국가 관계를 맺은 것만큼 영국을 적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이미 수차 밝혔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온갖 형태의 테러를 반대하는 원칙적 입장을 천명했으며 영국 주민들이 연이은 테러 행위로 가슴 아픈 피해를 입었을 때에도 진심으로 동정과 위문을 표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 정객들이 우리가 저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생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은 국제적 반공화국 고립 압박 공조를 고취하고 있는 미국에 잘 보이려는 너절한 행위로 밖에 달리 볼 수 없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이 이런 식으로 상전에게 맹목적으로 추종하려 든다면 세계 면전에서 자기 체면이나 깎이게 되고 대영 제국이 미국의 속국이란 손가락질만 받게 될 것이다.

 

문화포털

화장실에 누운 보넥도, 팬심도 둘로 갈렸다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새 앨범 콘셉트 포토가 공개 직후 뜨거운 논쟁을 불렀다. 공중화장실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 쓰레기더미, 구토를 연상시키는 연출 등 기존 아이돌 이미지와 거리가 먼 장면들이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끌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1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정규 1집 리패키지 컴백을 알리는 콘셉트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배경은 좁고 어수선한 화장실로 보이는 공간이었다.가장 큰 반응을 부른 것은 연출 방식이었다. 멤버들은 쓰레기가 쌓인 바닥에 누워 있거나, 코를 막은 채 대걸레를 들고 청소하는 모습을 취했다. 일부 사진에서는 멤버가 구토하는 듯한 장면을 표현했고, 풀어진 휴지를 팔에 감은 이미지도 포함됐다.통상적인 아이돌 콘셉트 포토가 세련된 스타일링이나 비주얼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사진은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온라인에서는 “아이코닉하다”, “기억에 남는 콘셉트”라는 반응이 나온 반면, “비위가 상한다”, “기대했던 이미지와 다르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특히 “더럽다”는 취지의 댓글이 수천 차례 공유되며 부정적 반응도 확산됐다.논란의 핵심은 파격성 자체보다 그것이 얼마나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졌느냐에 있다. 일부 팬들은 이번 이미지가 그룹의 도전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해석했지만, 또 다른 팬들은 콘셉트가 지나치게 불쾌감을 자극한다고 봤다.소속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정규 1집 리패키지는 ‘한계를 부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중화장실을 연상시키는 자유분방한 공간 연출도 이러한 방향성을 시각화한 것으로 보인다.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6일 컴백을 예고한 뒤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14일 논란이 된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선보인 데 이어, 15일에는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마지막 버전은 16일 오전 10시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리패키지 앨범 ‘홈: 디럭스(HOME: DELUXE)’는 정규 1집 ‘홈(HOME)’의 확장판이다. 타이틀곡 ‘ANIMAL’은 자신을 끊임없이 뛰어넘겠다는 도전 정신을 담은 곡으로, 프로듀서 지코가 Pop time, Kako와 함께 작업에 참여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올해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음원 부문과 네이버 AI 초이스상을 수상하며 성장세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파격 콘셉트가 단순한 논란에 그칠지, 아니면 그룹의 새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전략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