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기상이변으로 사막에 눈이 덮였다..관광객들은 열광


일교차가 큰 사막에서는 겨울 한밤중에 눈이 내렸다가도 해가 뜨면 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변이 일어났다.

 

지난 11일 사우디 사진작가 오사마 알하르비는 사막의 설경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역사적인 겨울. 현장은 얼어붙은 사막을 보기 위해 찾아온 여행객들로 붐볐다”고 공유했다.

 

외신은 '사우디에서 최근 수년간 이상 기온과 눈 폭풍 등 기상 이변이 거듭 관측되고 있다'고 전했다.

 

14일 사우디 남서부 아시르의 기온은 영하 2도까지 떨어졌고, 눈이 내리며 사막은 온통 하얗게 뒤덮였다. 이 지역은 약 50년 만에 처음으로 영하의 기온을 기록했다.

 

전문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인한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제트기류가 북극을 차갑게 유지하는 역할을 했지만, 온난화 효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한파를 몰고 왔다”고 말했다

 

CNN은 "최근 이 지역의 눈과 우박은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의 풍경을 변화시켰고 지역 주민들은 눈 덮인 풍경에 열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7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자 당국은 "수도 리야드를 비롯한 동부와 북부 일부 지역에 폭풍우가 몰아치고 북부 접경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여러 나라에 비상사태가 발생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포털

'가챠' 버리니 세계가 열광, K게임의 대반전

 국내 게임 산업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내수 시장의 성장 둔화와 반복되는 사행성 논란 속에서 돌파구를 찾던 게임사들이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유럽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리기 시작했고, 마침내 의미 있는 결실을 보고 있다. 그 중심에 최근 출시된 오픈월드 RPG '붉은사막'이 서 있다.'붉은사막'은 출시 12일 만에 글로벌 플랫폼 스팀에서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하며 약 3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역대 한국 게임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로, 내년 1분기 누적 판매량이 1000만 장을 넘어설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까지 나온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와 높은 자유도를 무기로, 엔딩까지 50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이 대작 게임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특히 이번 성공은 K게임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서구권 콘솔 게임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체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영어권 이용자이며, '매우 긍정적'이라는 높은 평가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과거 'P의 거짓', '데이브 더 다이버'의 성공을 넘어, 한국의 개발력과 서사가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사건이다.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한국 게임사들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유연한 대응 능력이 자리한다. '붉은사막' 역시 출시 초기에는 조작감이나 서사 구조에 대한 비판이 있었지만, 개발사는 신속한 피드백 반영과 업데이트를 통해 단점을 보완하며 이용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해외 매체들은 화려한 그래픽과 전투 시스템뿐만 아니라, 개발진의 발 빠른 소통 능력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매겼다.게임 산업의 약진은 이제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K-콘텐츠 전체 수출액의 60% 이상을 게임이 홀로 책임지고 있으며, 이는 K팝과 영화, 드라마 등 모든 분야를 합친 것보다도 큰 규모다.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게임 산업을 미래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인식하고, 전략적인 육성과 지원을 약속하며 힘을 싣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화려한 성장의 이면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높은 자유도를 특징으로 하는 오픈월드 게임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혐오 표현이나 정치적 남용의 문제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다. 또한, 신작 출시를 앞두고 고강도 노동이 반복되는 '크런치 모드' 관행은 게임 종사자들의 노동 환경을 위협하는 고질적인 병폐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