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배구팀, 국내 프로배구팀 최초로 NFT 카드 발급

 국내 프로배구팀 최초로 NFT 카드 발급은 OK금융그룹 배구팀의 새로운 마케팅 시도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제공하는 NFT 발행툴 '클립'을 통해 배포된다. NFT 카드는 기존 포토가드에 디지털 고유의 가치를 부여하는 형태로 포토카드도 디지털 카드로 보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은 1일 오후 6시부터 준비한 NFT 카드 200장 배포가 두 시간 만에 빠르게 마감됐다.

 

첫 번째 NFT 카드의 주인공은 조재성이며, NFT 카드에는 조재성의 게임 스크린샷과 그의 사인이 담겨 있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조재성을 시작으로 홈경기마다 레오 등 메이저 선수들을 위한 NFT 카드를 계속 제작할 예정이다. 시즌이 끝나면 팬들이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 카드도 기획된다.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첫 NFT 카드의 유통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서 홈 게임 유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포털

장우진, 세계 2위 격파하고 결승으로

 한국 남자 탁구의 에이스 장우진(세계 18위)이 새해 첫 국제대회부터 파란을 일으켰다. 세계 최강자들이 모인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대회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중국의 신성 린스둥을 격파하고 자신의 커리어 처음으로 해당 대회 단식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결승까지의 여정은 그야말로 '도장깨기'였다. 장우진은 32강에서 세계 9위 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을 시작으로 16강에서 19위 도가미 순스케(일본), 8강에서 5위 트룰스 뫼레고르(스웨덴) 등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강자들을 연달아 무너뜨렸다. 그리고 마침내 준결승에서 '만리장성'의 핵심인 린스둥마저 넘어섰다.장우진에게 패한 린스둥은 불과 19세의 나이에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중국 탁구의 간판스타다. 그랜드 스매시 다음 등급으로, 세계 정상급 32명만 초청받는 이번 챔피언스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기에 이번 패배는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진다.준결승 출발은 불안했다. 장우진은 1세트에서 린스둥의 빠르고 날카로운 공격에 밀리며 8-11로 첫 게임을 내줬다.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듯 보였으나, 장우진은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섰다.2세트부터 장우진 특유의 파워 넘치는 드라이브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한 박자 빠른 공격과 테이블 양쪽 구석을 깊숙이 찌르는 강력한 스핀으로 린스둥을 흔들었고, 2세트를 11-8로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장우진은 3세트와 듀스 접전이 펼쳐진 4세트까지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5세트를 내주며 잠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마지막 6세트에서 장우진은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국 11-3이라는 큰 점수 차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극적인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