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과서울시향" 합동콘서트 추진 및 오케스트라버전 제작


서울시립교향악단과 SM엔터테인먼트가 음악 장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0일 서울 성동구 SM 성수신관에서 문화 콘텐츠 확대 및 음악 장르 간 이해 증진을 위한 MOU가 체결됐다. 

 

두 그룹은 SM의 히트곡과 오케스트라 버전을 편곡해 연주한다. 합동 콘서트는 추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SM 공동대표 이성수, 덕영준, 손은경 서울시향 대표가 참석했다.

 

2020년에는 장르 간 컬래버레이션을 위한 상업적 협약을 체결하고 SM 아티스트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선보였다. 

 

당시 SM 아티스트 레드벨벳의 '빨간 맛'과 故 샤이니 종현의 '오늘의 끝'의 오케스트라 버전과 음원이 서울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리의 지휘로 공개됐다. 

 

서울시향은 모든 사람에게 친숙하지만 장르의 경계를 초월한 복합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클래식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문화포털

디즈니·픽사 제쳤다… '케데헌', 오스카 장편 애니상 쾌거

전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K-팝과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가 정점을 찍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15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장편 애니메이션상(Best Animated Feature)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이번 수상은 애니메이션 명가인 디즈니의 '주토피아2', 픽사의 '엘리오'를 비롯해 '아르코', '리틀 아멜리' 등 강력한 후보들을 제치고 얻어낸 결과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이중생활을 다룬 액션 판타지물이다.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는 전 세계를 열광시키는 아이돌이지만, 무대 뒤에서는 인간 세상을 위협하는 악귀들을 사냥하는 퇴마사로 변신해 활약한다. K-팝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한국적인 색채가 가미된 퇴마 액션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공개 직후부터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이 작품의 수상 가능성은 이미 예견된 바 있다. 넷플릭스 공개 직후 사상 최고 기록인 누적 조회수 5억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특히 애니메이션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핵심 요소인 OST는 실제 K-팝 히트곡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메인 타이틀곡 '골든(Golden)'을 포함한 수록곡들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 상위권을 '폭격'하며 애니메이션 팬덤을 넘어 대중 음악 시장까지 장악했다.현지 평단은 "K-팝이라는 문화적 현상을 시각적 스토리텔링으로 완벽하게 구현했다"며 "단순한 오락물을 넘어 음악과 애니메이션 산업의 경계를 허문 혁신적인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특히 아이돌 산업의 명암과 영웅 서사를 결합한 독창적인 세계관은 기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문법과는 다른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는 평가다.수상 무대에 오른 제작진은 "이 상은 K-팝을 사랑해 준 전 세계 팬들과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믿어준 모든 이들의 것"이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형 스토리텔링과 글로벌 플랫폼의 시너지가 다시 한번 입증되면서, 향후 K-콘텐츠의 장르적 확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