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새벽배송 서비스 중단.. 바로배송에 집중할 것

2020년 5월 롯데온은 서울, 부산 등 수도권 전문센터가 있는 일부 지역에 새벽배송 서비스가 도입됐다.

 

11일 롯데온은 롯데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18일부터 새벽배송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새벽배송 보냉백은 반품 없이 사용 가능하며 보냉백 보증금을 결제한 경우에는 전액 환불한다.

 

롯데슈퍼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롯데는 새벽배송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로데온은 대신 바로배송에 집중할 것이라 발표했다.

 

바로배송은 온라인 주문 상품을 롯데마트에서 가까운 지역까지 2시간 이내에 배송해주는 서비스이다.

 

 

 

문화포털

빈 필과 조성진의 재회, 10월 서울 상륙

 클래식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함께 올가을 한국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이번 내한 공연은 2024년의 감동을 재현하는 동시에, 빈 필과 오랜 시간 긴밀한 음악적 유대를 쌓아온 마에스트로 투간 소키에프가 지휘봉을 잡는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 정상급 악단과 독보적인 해석력을 지닌 피아니스트, 그리고 거장의 반열에 오른 지휘자가 빚어낼 하모니는 하반기 국내 공연계의 정점이 될 전망이다.오는 10월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의 1부는 베토벤의 서정성이 극대화된 '피아노 협주곡 제4번'으로 문을 연다. 이 곡은 관례를 깨고 피아노 독주가 먼저 등장하는 파격적인 구성과 오케스트라와의 내밀한 대화가 돋보이는 걸작이다.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베를린 필 상주음악가 등 세계 무대를 섭렵해 온 조성진은 특유의 섬세한 터치와 깊이 있는 통찰로 베토벤의 내면적 고백을 빈 필의 중후한 음색 위에 수놓을 예정이다.공연의 2부를 장식할 작품은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이다. '브람스의 전원교향곡'이라는 별칭답게 밝고 따뜻한 목가적 정서가 흐르는 이 곡은 빈 필 특유의 유려한 현악 성부와 풍부한 울림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선택으로 꼽힌다. 2027년 빈 필 신년음악회 지휘자로 선정되며 악단의 절대적 신뢰를 확인한 투간 소키에프는 치밀한 악곡 분석을 바탕으로 브람스 특유의 넉넉한 울림과 정교한 구성을 조화롭게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1842년 창단 이래 독자적인 '빈 사운드'를 고수해 온 빈 필하모닉은 그 운영 방식부터 남다른 전통을 자랑한다. 빈 국립오페라극장 단원 중 엄선된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들은 상임지휘자 없이 객원 지휘 체제를 유지하며 악단 스스로가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는 자치 시스템을 지켜오고 있다. 비엔나 전용 악기를 사용해 만들어내는 그들만의 부드러운 음색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빈 필의 내한 소식에 열광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협연자로 나서는 조성진의 행보 역시 이번 공연의 무게감을 더한다. 최근 런던 심포니의 '아티스트 포트레이트' 활동과 라벨 음반으로 독일 오푸스 클래식상을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는 빈 필과의 협연을 통해 다시 한번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증명할 예정이다. 여기에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로 부임을 앞둔 투간 소키에프의 거장다운 리더십이 더해져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클래식의 정수를 경험하는 장이 될 것이다.공연의 열기는 벌써부터 티켓 예매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오는 23일 아르떼 프리미엄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를 시작으로 28일부터는 일반 예매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예술의전당을 비롯한 주요 예매처에는 벌써부터 공연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거장들과 한국이 낳은 스타 연주자의 만남을 현장에서 지켜보려는 음악 애호가들의 치열한 예매 전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