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새벽배송 서비스 중단.. 바로배송에 집중할 것

2020년 5월 롯데온은 서울, 부산 등 수도권 전문센터가 있는 일부 지역에 새벽배송 서비스가 도입됐다.

 

11일 롯데온은 롯데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18일부터 새벽배송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새벽배송 보냉백은 반품 없이 사용 가능하며 보냉백 보증금을 결제한 경우에는 전액 환불한다.

 

롯데슈퍼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롯데는 새벽배송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로데온은 대신 바로배송에 집중할 것이라 발표했다.

 

바로배송은 온라인 주문 상품을 롯데마트에서 가까운 지역까지 2시간 이내에 배송해주는 서비스이다.

 

 

 

문화포털

조국 합당 승부수, 민주당은 냉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 가능성을 연일 언급하며 선거판의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조 후보는 유세 현장마다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과 하나가 되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그는 당선 시 민주진보 진영의 연대를 직접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는 중이다.조국혁신당 지도부 역시 조 후보의 주장에 힘을 실으며 합당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해민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 후보의 당선이 양당 통합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혁신당 측은 현재의 정치 지형을 고려할 때 조 후보가 원내에 진입해야만 진보 진영의 가치를 가장 빠르게 실현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며 민주당 지지자들의 전략적 선택을 호소했다.하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조 후보 측의 이러한 '합당 드라이브'에 대해 공식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며 명확한 선을 그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평택 현장 지원 유세에서 선거 이후의 합당 계획이 전혀 없음을 단언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소수 의석을 가진 정당이 거대 야당과의 통합을 주도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현실성이 결여된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 또한 조 후보의 당선 여부와 합당 논의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억지 주장을 멈춰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혁신당이 선거 승리를 위해 합당 이슈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조 후보가 낙선하면 합당이 어렵고 당선되어야 가능하다는 식의 조건부 논리는 민주당 내 의사결정 구조를 무시한 처사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정치권 일각에서는 혁신당의 행보를 민주당 후보인 김용남 후보와의 차별화를 노린 고도의 선거 전략으로 분석한다. 보수 진영 출신인 김 후보의 정체성을 공격하는 동시에 자신을 범여권의 적통으로 포지셔닝하여 표심을 분산시키려 한다는 해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혁신당이 국민의힘과의 대결 대신 아군인 민주당 지지층을 흡수하려는 '갈라치기' 정치를 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결국 이번 평택을 재선거의 결과는 조 후보의 정치적 재기 여부뿐만 아니라 향후 야권 통합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조 후보의 원내 진입 실패 시 혁신당이 동력을 잃고 민주당에 흡수될 것이라는 관측과, 오히려 조 후보라는 구심점이 사라져야 합당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엇갈린 분석이 나오고 있다. 양당의 감정골이 깊어진 가운데 투표 결과에 따른 정계 개편의 파고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