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구글에 '온라인 광고 사업' 강제 매각 법안 제안

 어제 오후 7시에 미국의 한 매체는 구글 온라인 광고의 상당 부분을 강제 판매하는 법안이 미 상원에서 발의됐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은 구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구글은 광고주와 인터넷에서 광고의 매매를 지원하는 온라인 거래소와 도구를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을 통해 직접 광고를 판매하고 있다.

 

매체는 법안이 통과되면 구글이 이 모든 사업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Mike Lee 의원은 또한 2008년 광고 기술 회사인 DoubleClick을 인수한 후 구축한 디지털 광고 사업의 상당 부분을 Google이 매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법안이 실제로 시행된다면 한 세대 만에 가장 큰 반독점법의 변화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의 두 가지 주요 독점 금지법인 Clayton Law와 Sherman Law는 반경쟁 행위를 규제하는데 있어 광범위한 재량권을 제공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법률이 특정 행동이 원인이 되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소비자 복지"의 관점에서 해석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문화포털

장난감 건전지 삼킨 아기, 헬기로 부산 이송

 전북에 사는 생후 9개월 아기가 장난감에서 빠진 동전형 리튬 건전지를 삼켜 헬기로 부산의 대학병원까지 옮겨지는 긴박한 일이 발생했다. 연휴 기간이라 소아 응급 내시경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기 쉽지 않았고, 아이는 200㎞ 넘는 거리를 이동한 끝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지난 10일 낮 12시쯤 전북에 거주하는 남아가 카시트에 앉아 장난감을 만지던 중 지름 12㎜ 크기의 동전형 리튬 건전지를 삼켰다고 12일 밝혔다. 보호자는 아이가 건전지를 삼킨 사실을 확인한 뒤 즉시 도움을 요청했다.문제는 치료 가능한 병원을 찾는 과정이었다. 어린 영아에게 내시경을 시행하려면 전용 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이 필요하다. 그러나 연휴 기간에는 관련 진료가 가능한 병원이 제한적이었다. 결국 소방 당국은 전북119항공대 헬기를 투입했고, 아이는 부산백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긴급 이송됐다.병원 의료진은 아이가 도착하자마자 응급 내시경을 시행했다. 건전지는 식도에 걸려 있지 않고 위 안에 머물러 있었으며, 부식도 심각하게 진행되기 전이었다. 의료진은 내시경으로 건전지를 제거했고, 아이는 추가 합병증 없이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시술을 맡은 유승정 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건전지가 위에 있었던 데다 손상이 본격화되기 전에 꺼낼 수 있어 큰 후유증을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전형 리튬 건전지는 삼킨 뒤 짧은 시간 안에도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응급 처치가 늦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이 버튼형 건전지를 특히 위험한 이물질로 보는 이유는 체내에서 빠르게 화학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건전지가 침이나 위액과 닿으면 미세한 전류가 흐르고, 전기분해 반응으로 강한 알칼리성 물질이 만들어진다. 이 물질은 식도나 위 점막을 녹이듯 손상시킬 수 있다.특히 식도에 건전지가 걸리면 상황은 더 위험해진다. 식도는 대동맥 등 큰 혈관과 가까워 벽이 손상될 경우 대량 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동전형 건전지는 짧게는 2시간 안에도 천공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로 내려갔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다. 건전지가 부식되면 내부 전해액과 중금속 성분이 새어 나와 장기 손상이나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영유아는 이물을 삼켜도 스스로 상황을 설명할 수 없어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 아이가 갑자기 침을 많이 흘리거나 음식을 삼키지 못하고, 구토·기침·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면 보호자는 이물 삼킴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주변 장난감이나 리모컨, 자동차 키, 체온계 등에 들어 있던 건전지가 빠졌는지도 살펴봐야 한다.건전지를 삼킨 것으로 의심될 때 보호자가 임의로 토하게 하거나 등을 세게 두드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구토 과정에서 기도가 막히거나 식도가 추가로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이나 음식을 먹이는 것도 내시경 시술과 마취를 지연시킬 수 있어 금물이다.가장 안전한 대응은 즉시 119에 신고하고, 소아 응급 내시경이 가능한 병원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다. 평소에는 버튼형 건전지가 들어가는 제품의 덮개가 나사로 단단히 고정돼 있는지 확인하고, 사용한 건전지는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밀봉해 보관한 뒤 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