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창원까지 타고 택시요금 먹튀한 승객

부산에서 창원까지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이 택시비를 내지 않고 도주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2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이런 무임승차로 다른 운전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신고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13일 오전 8시 43분쯤 부산 연남동에서 택시 기사 A 씨가 승객을 태우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승객을 태운 택시는 약 1시간 10분 만에 창원의 한 집에 도착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승객은 A 씨에게 "지금 돈이 없으니 집에서 돈을 가져오겠다. 5분도 안 걸린다"라고 물었고 A 씨는 흔쾌히 동의했다.

 

택시비는 57,760원이 나왔고 택시에서 내린 승객은 요금을 확인한 후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A 씨는 1시간 넘게 승객을 기다린 끝에 창원 가음정 지구대에 사건을 신고하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한편, 무임승차 승객은 경범죄 처벌 법 제3조 39호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대금을 지불하지 아니한 자는 1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문화포털

신라의 말이 백화점으로…'영원의 질주' 전시 개막

 우리 역사 속에서 힘과 역동성의 상징이었던 '말'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전시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및 신세계와 협력하여, 말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 '말, 영원의 질주'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전시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신라의 심장부였던 경주 월성과 쪽샘 유적지 등에서 직접 발굴한 고고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말 모양 토기와 각종 장신구 등 말 관련 유물을 정교하게 재현한 복제품들이 전시의 중심을 이룬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천년 전 신라인들의 삶과 정신세계에 말이 얼마나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전시는 과거의 유물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대적 시각으로 말을 재해석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함께 선보인다. 말을 모티브로 한 현대 사진, 영상, 공예 작품들이 고대의 유물과 나란히 배치되어 시공간을 초월한 예술적 대화를 시도한다. 과거의 상징이 오늘날의 예술가들에게 어떤 영감을 주는지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자리가 될 것이다.이번 기획은 국가기관과 민간기업이 손을 잡고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는 성공적인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박물관이라는 전통적인 전시 공간의 틀을 깨고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에서 열림으로써, 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유산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전시의 제목 '말, 영원의 질주'는 단순히 동물을 넘어 권력과 신성함, 그리고 끊임없이 나아가는 생명력을 상징했던 말의 다층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관람객들은 시대를 넘나들며 인간의 곁을 지켜온 말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 문화사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말, 영원의 질주' 전시는 오는 1월 9일부터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위치한 '더 헤리티지' 전시 공간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