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방사포 발사' 尹부부, 영화관람 논란

 북한이 12일 오전 서해상으로 방사포 5발을 발사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영화 관람을 한 것에 대해 미사일을 발사한것 아니니 거기에 따라 조치했다" 라고 주장했다.

 

앞서 합참은 12일 오후 9시경 “당일 오전 8시 7분부터 11시 30분 사이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 흔적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국가안보실은 이날 오전 김태효 제1차장을 주재로 한 안보상황점검회의도 열었는데 윤 대통령은 북한의 무력 도발 속에서 영화를 봤다는 것에 일각에서는 비판이 쇄도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전 용산대통령실로 가는 길에 기자들의 "북한 방사포 도발소식이 밤늦게 알려진 것과 영화 관람 논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있다"라는 질문에 "방사포가 미사일에 해당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했을텐데 어제의 도발은 공식 일정을 취소 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문화포털

조선 탈춤에 LED 장착했더니…무대가 확 살아났다

 강릉단오제의 대표 전통 공연인 관노가면극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LED탈춤으로 새롭게 선보인다.사단법인 강릉단오제보존회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동을 대상으로 ‘LED탈춤 넉둥탈 노래하다’ 공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강릉단오제의 가치를 미래세대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문화가 어렵고 낯선 것이 아니라 보고 듣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라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LED탈춤 넉둥탈 노래하다’는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관노가면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승되는 전통 무언 가면극으로, 대사 없이 춤과 몸짓, 익살스러운 표현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공연은 이러한 관노가면극의 기본 구조와 상징성을 바탕으로 하되, LED 조명과 현대적인 무대 연출을 더해 시각적 재미를 높였다. 전통 탈과 춤의 움직임에 빛의 효과를 접목해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이번 공연은 유·아동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이야기 흐름과 표현 방식도 쉽고 경쾌하게 다듬었다. 전통 가면극 특유의 해학과 움직임을 살리면서도 아이들이 낯설어하지 않도록 음악, 조명, 무대 효과를 적극 활용했다.강릉단오제보존회는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문화 교육이 설명 중심에 그치지 않고 공연 관람을 통해 체험형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또한 이번 사업은 강릉단오제 전승자들의 활동 기반을 넓히는 목적도 담고 있다. 전승자들이 기존 전통 공연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무대 형식을 시도함으로써 공연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관객층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강릉단오제는 오랜 세월 지역 공동체와 함께 이어져 온 대표적인 전통문화 행사다. 그중 관노가면극은 강릉단오제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다만 어린 세대에게는 전통 가면극이라는 형식이 다소 낯설 수 있어, 이번처럼 현대적 요소를 더한 재해석이 전승과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보존회는 ‘LED탈춤 넉둥탈 노래하다’를 통해 관노가면극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살아 있는 전통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과거의 문화를 보존하는 데서 나아가, 오늘의 무대 위에서 새롭게 활용하는 방식으로 강릉단오제의 가치를 알리겠다는 취지다.이번 공연은 전통의 원형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빛과 움직임, 현대적 연출을 결합한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어린이 관객에게는 즐거운 문화 체험의 시간이 되고, 지역 전통문화에는 미래세대와 만나는 새로운 통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