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대어급 IPO' 쏘카, 8월 상장 예정... 공모가 복병

 쏘카가 8월 중순에 주식시장에 상장한다.

 

이에 유가증권 상장 직전 쏘카와 금융투자자들이 공모가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투자은행 관계자는 다음 주 중으로 쏘카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쏘카의 IPO 계획은  원래 지난 1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8월 중순에 상장하는 것이었는데 다소 연기되었다.

 

업계 관계자는 쏘카의 지연 원인으로 금융투자가와 쏘카 간의 IPO 가격 마찰을 꼽았다. 

 

공모 가격은 IPO 참가자의 투자 단위에 주식이 할당되는 가격이다.

 

IPO 가격이 높으면 많은 투자를 유치할 수 있지만 부담감을 느끼는 공모 참가자들이 IPO에 참여하기를 꺼린다면 흥행 실패 확률이 높아진다. 

 

최근 주식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IPO 관심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Socar는 IPO 가격을 크게 낮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과도한 가격 하향에 반대했다. 

 

쏘카와 투자자들이 공모가에 대해 입장이 엇갈려 공모가가 지연되고 증권신고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업계에서는 쏘카의 몸값을 최소 2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문화포털

전한길, 트럼프에 "FBI 동원해 부정선거 파헤치고 尹 구출해달라"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 씨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파장이 예상된다. 전씨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대한민국의 찰리 커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이 위기라고 진단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역할을 촉구하는 장문의 한영 편지를 게시했다. 그는 미국 공화당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며, 이번 방한 기간 중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행동에 나서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편지의 핵심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명 요청이다. 전씨는 윤 전 대통령이 나라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자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이로 인해 정치적 보복을 당해 현재 독방에 감금된 채 인권이 유린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 이재명 정권이 비합법적으로 집권했으며, 자신들의 범죄를 은폐할 목적으로 자유민주주의 세력에 대한 무자비한 숙청과 혁명을 자행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상황을 근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방한 첫날 예정된 정상회담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감옥에 있는 윤 전 대통령을 직접 면회해달라고 간곡히 읍소했다.윤 전 대통령 면회 요청 외에도 두 가지 추가적인 부탁이 이어졌다. 전씨는 이재명 정권의 교회 및 종교 탄압으로 인해 손현보 목사가 부산구치소에 부당하게 수감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보수 논객인 찰리 커크와 랍 멕코이 목사의 친구이기도 한 손 목사를 만나 그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미국 국제선거감시단의 공식 보고서에 기록되었다고 주장하는 대한민국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FBI 조사를 지시하여 진실을 규명해달라고 간청했다. 이는 중국 공산당(CCP)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바로잡아달라는 요청으로, 사법 체계를 넘어선 국제적 개입을 촉구한 것이다.전씨는 편지를 마무리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자유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90% 이상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으며, 주한미군과 미국 정부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국민적 지지를 바탕으로, 피로 맺어진 한미 혈맹을 더욱 굳건히 다져 중국의 팽창을 함께 견제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공동으로 수호해 나가기를 소망한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APEC 정상회의 참석 및 제2차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전씨의 이러한 공개서한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