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환수 문화재 고궁박물관에서 관람.. "열성어필 포함 40여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국외문화재재단은 7월 7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수된 문화재 40여 점을 선보인다.

 

신재근 학예연구사는 “해외 문화재가 어떻게 국외로 반출됐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법적인 방법으로 문화재가 유출된 경우 불법성을 확인하고 복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국내외에서 다방면으로 인정받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문화포털

백악관, 꼬리 자르기 나섰지만‥美 지금 '프레티 분노'

 미국 전역에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에 희생된 간호사 알렉스 프레티를 추모하는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작된 비통함은 뉴욕, 워싱턴 D.C. 등 주요 도시로 확산되며 이민 당국의 무분별한 공권력 남용에 대한 근본적인 진상 규명과 정책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수술복을 입은 채 병원 복도에 줄지어 선 의료진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으며, 프레티를 기억하는 환자 가족들은 "그토록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 '국내 테러리스트'로 매도되는 현실에 침묵할 수 없다며 거리로 나섰다. 강추위 속에서도 촛불을 든 인파는 프레티의 희생이 "우리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불안감을 표출하며 이민 당국을 강력히 규탄했다.여론의 거센 압박에 트럼프 행정부는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엎드린 프레티에게 10여 발의 총을 쏜 요원 두 명을 휴직 처분하고, 유색 인종을 겨냥한 무리한 전술로 악명 높았던 현장 지휘관 그렉 보비노를 경질하는 조치를 취했다. 심지어 프레티를 '암살자'로 몰아세웠던 백악관 실세 스티븐 밀러 부실장마저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태도를 바꿨다. 이는 백악관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여론을 달래기 위해 취한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이 제기된다.하지만 시민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행정부의 유화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이민자 추방' 기조와 무자비한 집행 방식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민국 요원들이 사실상 치외법권 구역인 에콰도르 영사관까지 강제 진입하려 시도하는 등 여전히 강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시민들은 요원들의 휴직이나 지휘관 경질과 같은 일회성 조치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이민자 체포를 상징하는 보비노가 경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폭력적인 공권력 남용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오는 주말, 미국 전역에서는 강추위 속에서도 이민 당국의 무분별한 공권력 남용에 맞서 대규모 시위가 또다시 예고된 상태다. 프레티의 죽음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이 낳은 비극이자, 미국 사회의 인권 문제를 다시 조명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