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권모술수' 권성동 문자 공개에 "대통령과의 친분 과시 의도"

 전 국가정보원장 박지원은 27일 권성동 국민의 힘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에 대해 “윤 대통령이 당무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취임 100일도 안돼 당무에 관여했다"며 "국민들이 앞으로 대통령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라고 비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권성동 대행에게 이준석 대표를 겨냥한 문자를 보낸 사실이 노출되면서 논란이 됐다. 문자에는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는 내용이 있었다.

 

BBS 불교방송인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 한 박 전 원장은 "권성동 대표가 실수로 문자 내용을 공개했든 아니든 국민에게 공개된 것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라며 "가장 큰 문제는 대통령이 국민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다"라며 말했다.

 

그 외 박 전 원장은 문자메시지가 촬영 된 것도 권씨의 의도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권성동 대표가 대통령과 문자도 많이 하고 이모티콘도 많이 하는 사이라는 것을 과시할려고 공개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어쨌든 여당의 대표로서 징계를 받았다면 자제해야 한다며 윤대통령이 이대표에게 그런 표현을 한 것은 대표로 다시 돌아올수 없는 경고의 메시지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문화포털

하니, 결혼식 취소 후 오은영에게 털어놓은 '절망적 심경'

 EXID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하니가 양재웅 의사와의 결혼 연기 후 처음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공개적으로 털어놓는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의 3회 예고편에서 하니의 모습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예고편에서 하니는 흰색 반팔 티셔츠와 회색 츄리닝 차림에 등산가방을 메고 쌍계사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그녀는 심각한 표정으로 창밖을 응시하며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게 아니었네?' 나는 계속 이것만 믿고 달려왔는데, 그럼 난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며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드러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하니는 지난해 자신보다 10살 연상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두 사람은 9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양재웅 의사가 운영하는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 환자가 사망하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결혼식을 잠정 연기하게 되었다.특히 환자 사망 시기와 두 사람의 결혼 발표 시점이 맞물리면서 하니에게도 비난이 쏟아졌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하니는 당시 출연 예정이었던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결혼 연기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변함없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밝혔으며, 결별설에 대해서도 "두 사람 사이에 관계 변화는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하니는 지난 3월 KBS2 '불후의 명곡' 베이비복스 특집에 EXID 멤버들과 함께 완전체로 출연하며 공식적인 방송 활동 복귀를 알렸다. 이번 '오은영 스테이' 출연은 결혼 연기 후 하니가 자신의 심경을 직접 밝히는 첫 자리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하니가 '오은영 스테이'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그리고 양재웅과의 관계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방송에서 그녀가 털어놓을 솔직한 고민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가 주목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