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집값 하락' 생애 최초 내집 마련 매수자, 사상 최저

 생애 첫 주택 구매자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금리인상과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이유로 보고있다.

 

31일 법원등기정보광장의 통계를 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부동산 최초 매수자(모든 건물과 토지)는 26만7066명으로 전년(42만8789명)보다 37.71%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에서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한 사람은 2만932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만5897명)보다 47.5% 줄었는데 이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46% 이상 떨어졌고 서울도 그 뒤를 이었다.

 

20~30대 첫 주택 구입자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26만7066건의 부동산 최초 거래 중 2030대 구매자는 13만3702건으로 역대 최저 구매자수이다. 

 

이는 전년(22만5141건)보다 40.6%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코노믹맨랩의 황한솔 연구원은 "연말까지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이 예상돼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포털

'타인은 지옥이다'부터 '존 윅 3'까지... 웨이브가 몰래 준비한 '역대급' 콘텐츠 폭탄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Wavve)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OCN 오리지널 시리즈, CJ ENM 영화, 홈초이스 영화, 웹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대거 추가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콘텐츠 확충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웨이브는 매주 목요일마다 OCN의 인기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3일부터는 '라이프 온 마스', '보이스', '나쁜 녀석들', '타인은 지옥이다'와 같은 화제작들이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다음 주에는 '보이스2',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동네의 영웅', 'WATCHER' 등이 추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웨이브 측은 오는 9월까지 총 45개의 OCN 오리지널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영화 콘텐츠 확충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웨이브는 지난 3월부터 매달 CJ ENM의 영화 작품들을 꾸준히 추가해왔다. 현재 '아가씨', '타짜', '전우치', '남한산성', '사바하', '올드보이' 등 국내 인기 영화들을 서비스 중이며, 이달 중으로는 '불한당', '이끼', '박쥐' 등을 추가해 총 100편의 CJ ENM 영화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웨이브는 홈초이스와의 협업을 통해 영화 콘텐츠를 더욱 강화한다. '존 윅 3: 파라벨룸', '육사오', '더 플랫폼' 등 135편의 영화를 추가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영화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웨이브는 영화 콘텐츠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웨이브는 숏폼 콘텐츠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나래식', '할명수',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운동부 둘이 왔어요', '스브스 뉴스' 등 다양한 웹 예능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4일부터는 '여의도 육퇴클럽'과 '동네스타K'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이러한 숏폼 콘텐츠 확충은 짧은 시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황인화 웨이브 콘텐츠그룹장은 "웨이브에서 새롭게 제공되는 영화·드라마·웹 예능은 이미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작이지만 이용자들에게 또 다른 흥미를 안겨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수급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이번 웨이브의 대규모 콘텐츠 확충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서비스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국내 OTT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국내 시청자들에게 인기 있는 OCN 시리즈와 CJ ENM 영화 등을 대거 확보함으로써 한국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