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에도 과감히 도전하는 르세라핌... "그룹명답게 망설임 없이 전진"

 르세라핌은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ANTIFRAGILE'을 발매했다. 그들은 힘든 시기에도 변화를 선택했고 더 큰 결과를 얻었다.

 

타이틀곡 'ANTIFRAGILE'은 묵직한 라틴 리듬이 돋보이는 아프로 라틴 스타일의 곡이다. 힘든 시기를 자극으로 삼아 더 강해진다는 메시지를 녹인 곡이다.

 

뮤직비디오도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전 앨범이 군더더기 없는 시원한 공간과 샹들리에로 장식된 멋진 무대를 배경으로 한다면, 'ANTIFRAGILE'은 뒷골목과 폐허가 된 도시를 메인 무대로 한다.

 

르세라핌은 '그룹명에서 알 수 있듯 망설임 없이 전진하면서 모든 것을 최대한 보여줬다'는 평가처럼 앞으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문화포털

다보스포럼 '성매매 특수'… 4일 2억 쓴 VIP 있었다

 세계의 가장 밝은 지성들이 모여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윤리적 자본주의를 논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그러나 그 화려한 무대 뒤편에서, 글로벌 엘리트들의 도덕적 해이를 상징하는 어두운 그림자가 또다시 짙게 드리워졌다. 이번 포럼 기간 동안 현지 성매매 수요가 평소 대비 최대 40배까지 폭증했다는 보도는, 이른바 '다보스 맨(Davos Man)'들의 위선과 권력 남용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스위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포럼 개막일 하루 동안 성인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성매매 요청 건수는 79건에 달했다. 이는 평소 평균의 40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65개국 정상과 수백 명의 글로벌 CEO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이들이 논하는 '윤리'와 '포용'의 가치가 정작 그들의 사적인 영역에서는 철저히 무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주목할 점은 성매매에 동원된 여성들의 배경이다. 프랑스 언론은 성매매 여성들 중에는 부유한 유력 인사들을 상대로 수입을 올리려는 학생, 교사, 여행객 등 경제적 취약성을 가진 이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는 다보스포럼이 해결해야 할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불평등과 빈곤'이, 바로 그 현장에서 권력과 부를 가진 자들에 의해 노골적으로 착취당하는 형태로 재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1억 7천만 원에 달하는 거액을 지불하고 여성을 고용한 사례는, 이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돈으로 거래하는 소비재로 취급하고 있음을 방증한다.이러한 논란은 2020년에도 반복된 바 있다. 매년 다보스포럼이 열릴 때마다 성매매 수요가 급증하는 현상은 일회성 스캔들이 아닌, 글로벌 엘리트 문화에 깊숙이 뿌리내린 시스템적 문제임을 시사한다.포럼 주최 측은 "무관용 원칙"을 내세우면서도, 여성 참가자들에게 "혼자 다니지 말라"고 권고하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는 문제의 근원인 가해자들의 행위를 통제하기보다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무책임한 대응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세계의 미래를 논하기 위해 모인 리더들이 정작 자신들의 도덕적 책임조차 지지 못하고 있다면, 그들이 내놓는 모든 거대 담론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다보스포럼은 이제 경제적 비전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의 윤리적 기준과 도덕적 책무에 대해 근본적인 성찰을 요구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