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소비자 날 기념 "소비자 속이는 행위" 엄벌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는 소비자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공정거래위원회 한기정 위원장은 기념식에서 "SNS를 통한 뒷 광고, 이용자 리뷰 조작 등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소비자들의 안전한 온라인 소비를 보장하겠다."며 "디지털 경제로 인해 소비자 편의가 확대된 반면, 온라인상에서 위험한 제품 유통으로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저해되고 소비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라며 "소비자24를 통한 안전정보 제공을 확대하여 소비자 불만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보상제도를 개선하겠다." 라고 말했다.

 

문화포털

리바운드 킹의 귀환! 카펠라, 휴스턴으로 돌아와

 클린트 카펠라가 약 5년 만에 자신의 NBA 커리어를 시작했던 친정팀 휴스턴 로키츠로 복귀했다. 미국 ESPN 소속의 NBA 전문 기자 샴즈 샤라니아는 1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인 카펠라가 휴스턴 로키츠와 3년 총액 2,150만 달러(약 290억 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전액 보장 조건으로, 그의 에이전시인 와서먼이 구단과의 협상 끝에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카펠라는 2020년 애틀랜타 호크스로 트레이드되면서 휴스턴을 떠났지만, 이후 꾸준한 활약으로 리그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제 만 31세가 된 그는 전성기 시절만큼의 폭발적인 득점력은 다소 줄었으나, 208cm의 신장과 116kg의 묵직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림 프로텍션과 리바운드 장악력은 여전히 리그 평균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에서의 성적은 출전 시간이 다소 줄어든 가운데서도 안정적이었다. 평균 21.4분을 뛰며 8.9득점, 8.5리바운드, 1.0블록슛을 기록했고, 야투 성공률은 55.9%에 달했다. 카펠라는 휴스턴 시절이던 2021년에 리그 리바운드 1위에 오르는 등 빅맨으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이번 복귀는 카펠라 본인뿐 아니라 휴스턴 로키츠에게도 긍정적인 선택으로 평가된다. 다만 카펠라의 합류로 인해 팀 내 센터 로테이션 구성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지난 시즌 올스타급 활약을 펼친 알프렌 센군이 이미 주전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베테랑 스티븐 아담스와도 최근 3년 재계약을 체결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휴스턴 프런트는 프런트코트 자원 운용과 역할 배분에 있어 신중한 조율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휴스턴 로키츠는 이번 오프시즌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통해 2025-2026 시즌을 ‘우승의 해’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미 케빈 듀란트를 트레이드로 영입해 공격력에 힘을 실었으며, 도리안 피니-스미스까지 품는 등 팀 전력에 날개를 달았다. 여기에 클린트 카펠라까지 더해지면서 휴스턴은 균형 잡힌 팀 구성으로 강력한 챔피언십 도전을 예고하고 있다.카펠라의 복귀는 휴스턴의 수비와 리바운드 강화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로, 선수 본인 역시 익숙한 팀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맞았다. 향후 휴스턴의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이 어떻게 이 강력한 전력을 조화롭게 운용할지, 그리고 카펠라가 어떤 역할을 맡아 팀의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