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중교통, '재택' 근무 늘어나 적자

미국의 재택근무가 확대되며 대중교통 이용자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며 승객 수가 감소되었고, 한산해진 역사 및 열차는 범죄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은 일부 사무직 근로자가 주 3일 가량 출근하면서 특히 월요일과 금요일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MTA는 2022년 11월, 대중교통 승객수는 코로나 이전 승객의 3분의 2 수준인 9100만명까지 회복하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코로나 발발 이전인 2019년도와 비교할 때, 5000만명가량 적다.

 

이에 MTA는 "2023년부터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고, 월요일 및 금요일의 운행을 줄여 운영비 절감을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

 

 

 

문화포털

박봄만 쏙 빠진 2NE1…산다라박, '소중한 멤버들' 사진에 팬들 '술렁'

 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박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는 9일, 씨엘 및 공민지와 함께 촬영한 다정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멤버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 너무 소중하다"는 글을 덧붙였다. 바쁜 해외 일정 속에서도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는 세 사람의 밝은 미소는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지만, 이 게시물이 올라온 시점이 미묘해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공교롭게도 바로 전날,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멤버 박봄이 논란의 중심에 선 SNS 활동을 재개했기 때문이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8월, 박봄이 건강상의 문제를 이유로 2NE1 활동을 중단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휴식기에도 그녀의 SNS 활동은 계속됐고, 지난달에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를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충격적인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박봄은 YG가 2NE1 및 솔로 활동 수익을 제대로 정산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현 소속사인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정산은 이미 완료됐으며 고소장 또한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즉각 반박하며 논란을 일축하려 했다.하지만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박봄은 이후에도 YG가 성형수술 비용을 지원하지 않았고, YG의 모든 곡을 자신이 작곡했으며, 자신에게 들어온 광고 계약을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연이어 펼치며 팬들의 우려를 키웠다. 상황이 악화되자 결국 소속사 측은 "박봄은 현재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치료와 휴식이 절실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는 사실상 박봄의 돌발 행동이 건강 문제에서 비롯되었음을 시사하는 설명이었다.소속사의 입장 발표 후 약 2주간 침묵하던 박봄은 지난 8일, "저 건강 원래부터 완전 괜찮아요. 걱정 마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소속사의 설명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자신의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선언하며 또다시 논란에 불을 지핀 것이다. 이처럼 박봄과 소속사 간의 진실 공방이 벌어지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산다라박이 박봄을 제외한 멤버들과의 사진을 올리며 '소중한 시간'이라고 언급한 것은 팬들 사이에서 여러 추측을 낳으며 2NE1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