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안우진 국대 탈락에..추신수, 옹호발언 '논란'

지난 21일 미국 한인 라디오에 출연한 추신수(41·SSG)가 학폭 논란으로 국가대표에 발탁지 못한 안우진(24·키움 히어로즈)에 대해 소신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방송에서 추신수는 "(안우진이) 분명히 잘못한 게 있고 제3자 입장에서 들으면 너무 안타깝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한국에서 야구를 하고 있는데 이해가 안 되는 게 너무 많다. (안우진을) 감싸주기 보다는 용서하기 쉽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 어렸을 때 (실수)를 해서 반성하고 벌을 받고 출전 금지를 당했는데도 국제대회에 나가지 못한다"며 안타까워 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불합리한 일을 겪는다면 선배들이 나서야 한다"며 "후배들이 잘못된 길을 하고 잘못된 곳에서 운동한다면 목소리를 내고 도움을 줘야하지만 지켜만 보고 있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한편, KBO 기술위원장인 조범현은 대한민국 대표팀에 안우진 제외에 대해 "선수 선발 시 대표팀의 상징성, 자부심, 책임감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문화포털

日 걸그룹 큐티 스트리트, 한국을 달궜다

 일본의 떠오르는 아이돌 그룹 큐티 스트리트가 서울에서 열린 두 번째 단독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한국 내 탄탄한 팬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여름 시즌에 맞춘 특별한 구성으로 국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내한은 공연뿐만 아니라 성수동에서 운영된 첫 한국 팝업스토어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큐티 스트리트만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공연의 열기는 본 무대가 시작되기 전부터 성수동 일대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운영된 팝업스토어에는 오리지널 굿즈와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한정판 아이템을 구매하려는 인파가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MD 상품을 통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이는 곧 콘서트 현장의 열기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유통업계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을 통해 팬들에게 다각적인 경험을 제공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본격적인 무대는 그룹 특유의 밝고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곡들로 채워졌다. '꿈꾸는 프리마돈나'와 'Error404♡' 등 경쾌한 리듬의 곡들로 포문을 연 멤버들은 무대 위를 종횡무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압도했다. 특히 한국 팬들을 위해 준비한 '프리큐큐'와 '귀엽기만 하면 안 되나요?'의 한국어 버전 가창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팬들과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려는 멤버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공연 중반에는 26일 정식 발매된 신곡 '큐스토의 노래'를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정식 발매 당일 한국 공연장에서 신곡을 선사한 것은 국내 팬들에 대한 그룹의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어지는 댄스 코너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K-POP 인기곡 챌린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능숙한 무대 매너와 친근한 소통 방식으로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호흡했다.팬 서비스 역시 역대급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앙코르 무대에서 멤버들은 무대 아래 객석으로 직접 내려가 팬들과 눈을 맞추며 대표곡을 열창했다. 손을 흔들고 하트를 만드는 등 가까운 거리에서 이뤄진 소통은 팬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팬 마케팅은 큐티 스트리트가 짧은 시간 내에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었던 핵심 동력으로 분석된다.공연 말미에는 내년 1월 23일 한국 재내한이라는 깜짝 소식이 발표되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세 번째 단독 공연은 현재보다 규모가 대폭 확장된 약 5,000석 규모의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는 큐티 스트리트가 한국 내에서 단순한 마니아층을 넘어 대중적인 인기를 확보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내년 초 더 큰 무대에서 펼쳐질 이들의 활약에 벌써부터 국내외 음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