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가계 빚 직전분기 대비 14조 원 ↓

올해 1~3월 가계부채는 전분기 대비 14조 원 줄었다. 

 

이는 대출 금리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가계대출 수요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판매신용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가계신용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말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과 판매 신용을 포함한 가계신용 잔액은 전분기말 대비 13조 7000억 원 감소한 1853조 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가계신용을 구성하는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이 모두 사상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1분기 말 가계대출 잔액은 3개 분기 연속 감소세인 1739조 5000억 원이며 상품별로는 기타대출이 15조 6000억 원 감소했다.  

 

반면  한국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이 지난해 4분기 4조 7000억 원에서 5조3000억 원으로 늘어 주택거래 개선 등으로 개별 주담대를 중심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 결제를 포함한 매출신용도 114조 400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3조 4000억 원 감소했다.

 

문화포털

보테로의 예술 세계, 서울에서 만나다

콜롬비아 출신의 거장 페르난도 보테로의 대규모 전시가 11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된다. 오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페르난도 보테로: 형태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보테로의 60년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자리다. 유화, 드로잉, 조각 등 총 112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탈리아, 스페인, 아제르바이잔을 거쳐 서울에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이번 전시는 보테로의 딸이자 보테로 재단 공동대표인 리나 보테로와 작가 연구를 오랜 기간 해온 크리스티나 카리요 데 알보르노스가 공동 기획했다. 전시는 ‘변주’, ‘라틴 아메리카’, ‘종교’, ‘투우’, ‘정물’, ‘서커스’ 등 6개 섹션으로 나뉘어, 고전 거장과의 대화부터 콜롬비아적 정서, 종교 이미지의 재해석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보테로는 과장된 비례와 풍만한 형태를 특징으로 하는 ‘보테리즘(Boterismo)’을 통해 독자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하였다. 그는 "예술은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오아시스와 같아야 한다"고 언급하며, 그의 작품이 삶에 대한 찬미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그의 예술 세계는 단순한 왜곡이 아닌 감각성과 유머, 아이러니를 결합하여 기념비적인 성격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개막일인 24일 오후 2시에는 전시를 공동 기획한 리나 보테로의 특강이 무료로 진행된다. 평일에는 하루 두 차례(11시, 13시) 전시 해설과 오디오 가이드가 운영되며,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는 더 많은 관객이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보테로의 전시는 예술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의 독특한 스타일과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 중 하나로,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결국, 이번 페르난도 보테로 전시는 그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서울에서의 예술적 여정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