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위 쌍둥이 골퍼, 김새로미 '생애 첫 우승'

25일 열린 KLPGA 2023 쓰리에이치 드림투어 참가한 김새로미가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그는 쌍둥이 언니 김아로미와 함께 투어 생활을 해오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지난 시즌엔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우승 후 그는 티 샷 실수가 없어 플레이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고, "퍼트도 잘 따라줘서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력적인 어려움이 없다며 좋은 성적을 거둬 정규투어 시드를 얻고 싶다고 전했다.

 

 

 

문화포털

'평화가 곧 경제다' 이재명 대통령의 6·25 메시지에 숨겨진 의도는?

 이재명 대통령은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페이스북에 '6·25전쟁 75주년을 맞으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전쟁 참전용사와 국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이 대통령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결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전장을 지킨 국군 장병과 참전용사, 유가족, 그리고 전쟁의 상처를 감내하며 살아온 국민 모두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여러분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라는 약속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자 피와 땀을 흘린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6·25 전쟁이 한국인의 삶에 미친 영향을 언급하며 "전쟁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다"고 회고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잃고 고향을 떠나야 했으며, 평온했던 삶이 무참히 파괴되었지만, 한국 국민들은 다시 일어나 희망을 품었고 상처를 딛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갔다고 설명했다.또한 이 대통령은 한국의 눈부신 경제 발전을 강조했다. 전쟁이 끝난 1953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이 67달러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국민소득 3만6천 달러를 넘어서는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OECD 출범 이후 최초로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전환되어 세계 개발도상국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경제성장뿐만 아니라 교육, 보건, 과학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세계 10위 경제력과 세계 5위 군사력을 갖추며, K-컬처로 세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보상과 예우가 충분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표현하며,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쟁을 다시 겪을 일 없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올바로 응답하는 길"이라며, 군사력에만 의존하는 시대는 지났고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가장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즉 평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평화가 곧 경제이자,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가 안정되고, 국민이 안심하며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반도 평화 체계를 굳건히 구축해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