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수업 중 '라면 먹으며 먹방'..출석정지 10일 징계뿐

 선생님이 말리는데도 수업 시간에 라이브 방송을 켜고 라면을 먹는 모습을 찍은 고등학생이 10일 출석 정지의 징계를 받은 일이 알려졌다. 

 

26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강원도 원주의 한 고등학생 3학년 A군이 수업 중에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수업 시간 해장'이라는 제목으로 태연하게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A군은 라이브 방송 중에 수업을 하고 있는 선생님이 비추거나 자신의 팔 문신을 보여주는 등 수업을 방해했다. 

 

선생님이 "하지 말라"고 제지했으나 A군은 아랑곳 없이 방송을 이어갔다. 이후 다른 선생님이 상담실로 데려가서 상담하는 과정에서 방송을 껐다고 거짓말을 하고 라이브 방송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군에게 음주·학교 명예 실추 등의 이유로 '출석정지 10일'의 약한 징계 처분이 내렸다고 전해졌다. 

 

문화포털

차은우, 군악대 퇴출 민원 빗발쳐

 수백억 원대 세금 추징 사실을 인정한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향한 논란이 군 내부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현재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그의 보직이 적절하지 않다며 이를 재검토해달라는 민원이 국방부에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9일 국민신문고 등에는 차은우 일병의 보직을 변경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은 인물이 군 홍보의 최전선에 있는 군악대 보직을 맡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점을 지적했다.특히 민원인은 "군의 상징성과 대외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군악대 보직을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 유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이는 성실히 복무하는 다른 장병들에게 박탈감을 주고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 훈령을 근거로 들며 보직 변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앞서 차은우는 모친 명의의 법인을 통해 소득세를 줄이려 했다는 의혹으로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200억 원이 넘는 세금을 추징당했다. 이에 차은우 측은 지난 8일 "세금을 전액 납부했으며, 살피지 못한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공식 사과했다.세금 논란의 여파는 즉각 나타났다. 국방홍보원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던 차은우 출연 영상 일부가 비공개로 전환되는 등 군 당국도 사태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국방부는 앞서 접수된 유사 민원에 대해 "장병의 보직은 지휘권 범위 내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사안"이라며 현재로서는 보직 변경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세금 문제로 시작된 논란이 군 복무의 적정성 문제로까지 비화하면서 차은우와 국방부 모두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