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수업 중 '라면 먹으며 먹방'..출석정지 10일 징계뿐

 선생님이 말리는데도 수업 시간에 라이브 방송을 켜고 라면을 먹는 모습을 찍은 고등학생이 10일 출석 정지의 징계를 받은 일이 알려졌다. 

 

26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강원도 원주의 한 고등학생 3학년 A군이 수업 중에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수업 시간 해장'이라는 제목으로 태연하게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A군은 라이브 방송 중에 수업을 하고 있는 선생님이 비추거나 자신의 팔 문신을 보여주는 등 수업을 방해했다. 

 

선생님이 "하지 말라"고 제지했으나 A군은 아랑곳 없이 방송을 이어갔다. 이후 다른 선생님이 상담실로 데려가서 상담하는 과정에서 방송을 껐다고 거짓말을 하고 라이브 방송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군에게 음주·학교 명예 실추 등의 이유로 '출석정지 10일'의 약한 징계 처분이 내렸다고 전해졌다. 

 

문화포털

서머소닉 흔든 제니, 돌발 사고에도 빛난 프로 정신

 블랙핑크 제니가 일본의 대형 음악 축제인 '서머소닉 2026' 무대에 오른 뒤, 온라인상에서 공연 영상의 진위를 둘러싼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도쿄 공연에서 헤드라이너로 나선 제니는 약 1시간 동안 화려한 솔로 무대를 선보였으나, 공연 직후 해외 SNS를 중심으로 의상과 음향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이 담긴 짧은 영상들이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논란의 핵심은 해당 영상 속 장면이 실제 발생한 사고인지, 아니면 정교하게 조작된 가짜 영상인지에 쏠려 있다.문제의 발단은 X(옛 트위터)와 틱톡 등에서 확산된 일부 영상이다. 영상에는 제니의 의상이 부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듯한 모습이 담겼고,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무대 도중 의상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영상의 화질이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다는 점을 근거로, 최근 유행하는 AI 합성 기술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조작된 영상일 가능성이 크다는 반박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현장의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은 엇갈린다. 일부 팬들은 영상 속 장면이 사고가 아니라 무대 의상을 고정하기 위해 부착한 패치나 보호 장치가 빛에 반사되어 착시를 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현장에서 마이크 상태를 점검하거나 스태프에게 신호를 보내는 제니의 모습이 포착된 만큼, 음향 장비 등 하드웨어적인 돌발 상황이 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의상 관련 영상의 조작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제니는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프로다운 면모를 잃지 않았다. 공연 도중 장비 결함으로 추정되는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당황한 기색을 수습하며 끝까지 무대를 완수했다. 현장을 지켜본 관객들은 돌발 변수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공연을 이어간 제니의 대응 능력에 박수를 보냈다. 온라인상에서도 "예상치 못한 문제에도 무대를 마친 모습이 진정한 프로"라는 응원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공연을 마친 후 제니가 자신의 SNS에 남긴 짧은 메시지도 화제다. 그녀는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는데, 이를 두고 팬들은 당시 무대에서 겪었던 여러 기술적 문제와 심리적 부담감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 메시지는 논란을 잠재우기보다는 오히려 현장에서 무언가 예기치 못한 상황이 있었음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인용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이번 사태는 최근 연예계에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AI 합성 영상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짧은 편집 영상이 전 세계로 재유통되면서 아티스트의 명예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까지 확실한 점은 제니가 악조건 속에서도 공연을 마쳤다는 사실뿐이며, 온라인에 떠도는 영상의 진위는 여전히 미궁 속이다. 대중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