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수업 중 '라면 먹으며 먹방'..출석정지 10일 징계뿐

 선생님이 말리는데도 수업 시간에 라이브 방송을 켜고 라면을 먹는 모습을 찍은 고등학생이 10일 출석 정지의 징계를 받은 일이 알려졌다. 

 

26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강원도 원주의 한 고등학생 3학년 A군이 수업 중에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수업 시간 해장'이라는 제목으로 태연하게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A군은 라이브 방송 중에 수업을 하고 있는 선생님이 비추거나 자신의 팔 문신을 보여주는 등 수업을 방해했다. 

 

선생님이 "하지 말라"고 제지했으나 A군은 아랑곳 없이 방송을 이어갔다. 이후 다른 선생님이 상담실로 데려가서 상담하는 과정에서 방송을 껐다고 거짓말을 하고 라이브 방송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군에게 음주·학교 명예 실추 등의 이유로 '출석정지 10일'의 약한 징계 처분이 내렸다고 전해졌다. 

 

문화포털

4조원대 원유, 미국으로…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쇼핑' 시작됐다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이 붕괴된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석유 자원이 미국으로 향하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로부터 최대 5천만 배럴에 달하는 고품질 원유를 인도받을 것이라고 전격 발표하며, 자원 확보를 공식화했다.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표했다. 그는 "제재 대상이었던 베네수엘라의 원유 3천만~5천만 배럴이 미국에 인도될 것"이라며, 이는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들어선 과도 정부와의 협의에 따른 결과임을 분명히 했다.이번에 확보될 원유는 국제 시장 가격에 맞춰 매각될 예정이며, 그 규모는 최대 30억 달러(약 4조 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판매 대금을 자신의 직접적인 통제하에 두어 운용하겠다는 파격적인 계획도 함께 밝혔다. 자금은 베네수엘라와 미국 양국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사용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웠다.이번 결정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즉각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에게 해당 계획을 즉시 이행하라고 지시했으며, 원유는 저장선을 통해 미국 내 항구로 직접 운송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방식까지 언급했다.이러한 움직임은 지난 3일 트럼프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지 불과 사흘 만에 나온 것이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마두로 체포 사실을 알리며 미국 기업의 참여를 통해 베네수엘라의 석유 인프라를 재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결국 마두로 정권 축출을 기점으로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석유 자원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자국의 에너지 안보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전략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