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베트남전, SON 출전하나? 베트남 선수 'SON 꼭 만나고 싶어'

17일 클린스만호가 FIFA 랭킹 95위인 베트남과 A매치 평가전이 진행된다.

 

베트남 매체는 꿰 응옥 하이 선수가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같은 스타 선수와 꼭 만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응옥 하이는 자신이 손흥민의 팬임을 인증하듯 SNS에 손흥민의 ‘찰칵’ 세레머니를 따라 하는 사진을 올렸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승리 후 손흥민의 세레머니를 하며 기쁨을 표출했다.

 

응옥 하이는 한국 국적의 코치에게 손흥민을 개인적으로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손흥민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응옥 하이의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출전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클리스만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대해 확답하지 않았다.

 

 

 

문화포털

홍진영, '뱃살 논란' 해명…"벗으면 장난 아니다" 자신감 폭발

 가수 홍진영이 최근 불거진 '뱃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홍진영은 문제의 직캠 영상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논란의 발단은 한 행사장에서 촬영된 직캠 영상이었다. 몸에 붙는 실크 소재의 치마를 입은 홍진영의 아랫배가 유독 도드라져 보였고, 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임신설', '뱃살 논란' 등 확인되지 않은 추측들이 쏟아졌다. 홍진영은 "저 영상을 처음 본다. 쇼츠에 떠도 계속 넘겼다"며 애써 외면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영상이 수백만 뷰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상황에 대해 "저 영상을 찍으신 분이 너무 서운하다"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악성 댓글에 대한 상처도 고백했다. 홍진영은 "댓글을 보면 정말 상처받는다"며 "'3개월이다', '6개월이다', '곧 낳는다'는 식의 댓글이 달렸다"고 전했다. 심지어 "배꼽이 왜 이렇게 크냐"는 외모 비하성 댓글까지 있었다고. 홍진영은 "영상에서 배꼽이 커 보이는 것뿐,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해명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급기야 옆에 있던 탁재훈에게 "만져보시라"며 돌발 행동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탁재훈은 "그때에 비해 살을 빼고 나온 것 아니냐"며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지만, 홍진영은 "그날따라 유독 밥을 많이 먹긴 했다. 좋아하는 문어비빔밥 집이었다"고 솔직하게 인정하면서도 "벗으면 장난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논란을 일축시켰다.동료 연예인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이상민은 "가장 좋은 해명은 그 치마를 다시 입는 것"이라며 논란을 정면 돌파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홍진영은 "그 치마는 찢어버릴 것"이라며 단호하게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어 "비키니를 입고 가위로 찢는 퍼포먼스를 하겠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유쾌하게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는 논란이 된 의상을 폐기함으로써 더 이상의 억측을 차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비키니 퍼포먼스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워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예능적인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노련함을 보여주었다.이번 해프닝은 연예인, 특히 여성 연예인을 향한 대중의 잣대가 얼마나 가혹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다. 단순히 한 끼 식사를 많이 했을 뿐인 지극히 사적인 모습이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논란'으로까지 비화되는 현실은 씁쓸함을 남긴다. 홍진영은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논란을 유쾌하게 풀어냈지만, 그 이면에 감춰진 마음의 상처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예인의 신체 변화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과 악성 댓글 문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