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0년 만에 집 값 ↓ 부동산 시장 '꽁꽁'

4일(현지시간) 유럽연합의 유로스타트를 살펴보면 지난해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2022년 대비 EU에서 0.3%, 유로존에서 1.1% 떨어졌다.
특히 룩셈부르크는 2023년 9.1%, 독일 주택 가격은 8.4% 각각 하락했으며, 핀란드는 5.6%, 스웨덴은 5.3% 하락률을 차지했다.
반면 동유럽과 남유럽인 크로아티아·불가리아·리투아니아·폴란드·포르투갈은 8~12%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남유럽과 동유럽 국가들의 강한 경제 성장이 최근 몇 년간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이며, 독일과 프랑스 같은 주요 경제국들은 성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