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문제 해결, 성평등과 시민 참여 필요성 강조

 신임 YWCA 회장으로 선출된 조은영(60) 씨는 최근 "예산 투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저출생 문제에 대해 자본주의적 해결책은 천박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출산과 돌봄 문제는 숙의와 합의를 통해 논의되어야 하며, 여성과 남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의 취업과 출산, 육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논의할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에 열린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조 씨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받고 전문적인 사회복지 활동가로서 활약해 왔다. YWCA와의 인연은 23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그간 숙의와 합의를 통한 의사결정 과정에 매료되어 왔다고 밝혔다.

 

YWCA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오래된 여성단체 중 하나다. YWCA는 여성들의 권리와 자주성을 위해 싸워왔으며, 돌봄 노동의 전문화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운동을 주도해 왔다.

 

조 씨는 YWCA가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면서 지역사회와 청년들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운동을 선언했다. 특히 '흥청망청'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사회적 문제에 직접 참여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앞으로 YWCA는 성평등, 평화, 통일 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성평등 운동, 평화와 통일운동, 그리고 청소년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고자 한다.

 

조 씨는 이번 새로운 임기에서 YWCA를 이끄는 책임이 크지만, 동시에 새로운 도전과 혁신에 두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을 통해 YWCA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변화를 끌어내기를 희망하고 있다.

 

문화포털

서초 운전석에서 발견된 30대, 손목에 꽂힌 '이것'은?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0일 낮 12시경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서울 서초구 일대 도로에서 차량을 정차한 상태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은 A씨의 위험천만한 운전 행태가 시민의 눈에 띄면서 시작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약물을 투약하기 직전 교차로에서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주변 차량의 흐름을 심각하게 방해했다. 결국 A씨는 횡단보도 앞에서 차량을 멈춘 채 의식을 잃고 잠들었다.차량이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도로를 막아서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변 시민이 상황을 살폈다. 시민은 운전석에 앉아 미동도 없는 A씨를 보고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것 같다"며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이 시민의 기민하고 신속한 대처는 A씨의 마약 투약 사실을 밝혀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 상황을 막았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의 차량 문을 열었을 때, 충격적인 장면이 드러났다. A씨는 운전석에 깊숙이 기대어 잠들어 있었으며, 그의 손목에는 약물을 투약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바늘이 그대로 꽂혀 있었다. 경찰은 차량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프로포폴이 담긴 주사기를 발견하여 A씨의 투약 혐의를 입증할 물증을 확보했다.더 나아가, 경찰은 추가 수색을 통해 프로포폴 외에도 마약성 진통제로 분류되는 케타민까지 발견했다. 이는 A씨가 단순히 프로포폴뿐만 아니라 다른 마약류까지 함께 소지하거나 투약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상습적인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현장에서 실시된 간이 시약 검사 결과, A씨는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즉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범행에 사용된 약물의 정확한 성분과 투약량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도심 한복판에서 운전 중 마약류를 투약한 행위는 자신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시민 안전까지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어 "A씨를 상대로 약물 구매 경로, 투약 경위, 상습 투약 여부 등 전반적인 마약 관련 범죄 사실을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사회에 경고하는 사례로, 경찰은 마약류 사범 근절을 위한 단속과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