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와 하이브, 경영권 논쟁 속 뉴진스-아일릿 표절 논란 재점화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경영권 다툼이 점차 확산하면서 뉴진스 표절 논란이 다시 한번 불붙고 있다. 

 

하이브 측이 22일, 어도어의 수장인 민희진 대표가 회사 경영권을 장악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번 갈등이 심화하였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고 어도어가 하이브의 '뉴진스 베끼기'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대응에 나섰다.

 

민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밝히며 이 같은 발언은 어도어가 한 달 전부터 제기한 '뉴진스 표절' 문제를 묵과하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민 대표가 본사로부터 독립하려는 움직임을 탐지하고 감사권을 발동해 증거 수집에 나섰다고 전해졌다. 

 

어도어는 하이브의 주요 주주로, 하이브는 어도어의 지분 80%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갈등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으며, 이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은 하이브로부터 뉴진스 표절에 대한 입장 표명과 시정 조치를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체제가 파국에 직면할 가능성도 우려된다. 양사 간의 갈등이 계속되면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문화포털

4천억 투수 야마모토의 '한국인 후배' 챙기기, 왜?

 LA 다저스가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영입한 일본 최고의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팀의 한국인 유망주 장현석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다. 국경을 넘어선 두 선수의 교류에 한국과 일본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이 소식은 일본 프로야구 선수 히로이케 코시로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됐다. 사진에는 야마모토와 장현석을 비롯한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며 파이팅을 다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야마모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그 옆에서 수줍게 미소 짓는 장현석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일본 현지 언론도 즉각 반응했다.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야마모토의 개인 훈련에 예상 밖의 인물이 있었다"고 보도하며, 다저스 소속의 한국인 유망주 장현석이 함께한 사실을 비중 있게 다뤘다. 한 팀에 속한 최고 스타와 유망주의 국경을 초월한 우정에 주목한 것이다.야마모토는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뒤,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300억 원)라는 투수 역대 최고액 계약을 맺고 LA 다저스에 입단한 슈퍼스타다. 그의 존재만으로도 어린 선수들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될 수밖에 없다.장현석은 마산용마고 시절 150km 후반의 강속구를 던지며 초고교급 투수로 불렸던 특급 유망주다.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를 신청하는 대신 미국 무대 도전을 택했고, 현재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의 꿈을 키우고 있다.두 선수가 어떤 계기로 함께 훈련하게 되었는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야마모토가 평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어, 이를 통해 인연이 닿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시작된 두 한일 야구 스타의 인연이 어떤 시너지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