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와 하이브, 경영권 논쟁 속 뉴진스-아일릿 표절 논란 재점화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경영권 다툼이 점차 확산하면서 뉴진스 표절 논란이 다시 한번 불붙고 있다. 

 

하이브 측이 22일, 어도어의 수장인 민희진 대표가 회사 경영권을 장악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번 갈등이 심화하였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고 어도어가 하이브의 '뉴진스 베끼기'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대응에 나섰다.

 

민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밝히며 이 같은 발언은 어도어가 한 달 전부터 제기한 '뉴진스 표절' 문제를 묵과하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민 대표가 본사로부터 독립하려는 움직임을 탐지하고 감사권을 발동해 증거 수집에 나섰다고 전해졌다. 

 

어도어는 하이브의 주요 주주로, 하이브는 어도어의 지분 80%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갈등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으며, 이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은 하이브로부터 뉴진스 표절에 대한 입장 표명과 시정 조치를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체제가 파국에 직면할 가능성도 우려된다. 양사 간의 갈등이 계속되면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문화포털

베트남 국제결혼…90일 뒤 남편은 숨졌다

베트남 국적 여성과 국제결혼을 한 50대 남성이 결혼 90여일 만에 숨졌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사망한 남성의 지인은 남성이 결혼 과정에서 생계 수단이던 개인택시까지 처분했지만, 결혼 생활이 갈등 끝에 비극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투우부부’에 올라온 제보 영상 내용이 뒤늦게 퍼졌다. 해당 채널은 국제결혼 관련 제보를 바탕으로 관련 사례를 소개해온 곳이다. 영상에는 숨진 남성 A씨와 20년가량 알고 지냈다는 지인의 제보가 담겼다.제보자에 따르면 A씨는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국제결혼을 알아봤고, 지인을 통해 자신보다 30살가량 어린 20대 베트남 여성을 소개받았다. A씨는 사진만 본 상태에서 결혼을 결심했고, 베트남을 방문한 첫날 현지에서 여성을 만나 전통 혼례를 치렀다고 한다.하지만 결혼 직후부터 A씨가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이어졌다는 것이 제보자의 주장이다. A씨는 첫날밤 아내의 몸에 문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후 비자 발급을 위한 건강검진 과정에서 성병이 확인됐다고 제보자는 전했다. 주변에서는 결혼을 만류했지만, A씨는 이미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들인 만큼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한다.지난해 3월 A씨의 아내가 한국에 입국한 뒤에도 부부 관계는 순탄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A씨 아내가 남편과 방을 따로 쓰려 했고, 베트남에서 처리할 일이 있다며 새벽까지 노트북을 사용하는 날도 잦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아내는 더 이상 함께 살기 어렵다며 비자 연장을 하지 않고 베트남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갈등은 몸싸움으로 번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제보자는 “A씨가 자고 있는데 아내가 얼굴을 때렸고, A씨도 놀라 몸부림치는 과정에서 서로 충돌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A씨가 얼굴에 멍과 상처가 난 상태로 자신을 찾아왔다며 관련 사진을 유튜버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후 A씨의 아내는 경찰에 가정폭력을 신고했고 쉼터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A씨가 자신도 크게 다쳤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사건이 쌍방 폭행으로 처리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생전 “아내보다 내가 더 많이 다쳤는데 누가 피해자인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주변에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제보에 따르면 A씨는 이후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여러 차례 자해를 시도했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심정지가 발생해 결국 숨졌다. 제보자는 현재 A씨의 사망 경위와 결혼 과정의 문제를 알리기 위해 관계 기관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영상에서는 A씨 아내 측의 반론이나 입장은 소개되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국제결혼 과정의 검증과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한편, “한쪽 주장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나이 차가 큰 결혼을 너무 쉽게 결정한 것도 문제”라는 의견도 함께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