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와 하이브, 경영권 논쟁 속 뉴진스-아일릿 표절 논란 재점화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경영권 다툼이 점차 확산하면서 뉴진스 표절 논란이 다시 한번 불붙고 있다. 

 

하이브 측이 22일, 어도어의 수장인 민희진 대표가 회사 경영권을 장악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번 갈등이 심화하였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고 어도어가 하이브의 '뉴진스 베끼기'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대응에 나섰다.

 

민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밝히며 이 같은 발언은 어도어가 한 달 전부터 제기한 '뉴진스 표절' 문제를 묵과하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민 대표가 본사로부터 독립하려는 움직임을 탐지하고 감사권을 발동해 증거 수집에 나섰다고 전해졌다. 

 

어도어는 하이브의 주요 주주로, 하이브는 어도어의 지분 80%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갈등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으며, 이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은 하이브로부터 뉴진스 표절에 대한 입장 표명과 시정 조치를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체제가 파국에 직면할 가능성도 우려된다. 양사 간의 갈등이 계속되면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문화포털

정청래 병상 사진 공개…“몸이 고장 난 것 같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극심한 오한과 발열 증세로 응급실을 찾은 뒤 사흘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병상 사진을 공개하며 최근 무리한 일정으로 몸에 부담이 생긴 것 같다면서 당분간 병원에서 쉬어가겠다고 전했다. 정 전 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일째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입원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환자복을 입은 정 전 대표가 병상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링거에는 ‘금식’이라고 적힌 표지판도 걸려 있었다.정 전 대표는 지난 16일 아침 극심한 오한과 발열 증세가 나타나 응급실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1주일 정도 병원에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1~2년 동안 쉬지 않고 너무 무리한 것 아니냐며 정신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몸이 따라오지 못했던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몸에 무리가 생긴 만큼 잠시 쉬어가라는 뜻으로 알고 병원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입원 기간 식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상황도 알렸다. 정 전 대표는 사흘째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한 채 금식하고 있다며 링거 덕분에 식사를 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입원 중 산책을 하며 느낀 점도 전했다. 그는 전날 저녁 이틀 만에 처음으로 잠시 산책을 나갔다며 걷는 자유가 좋았다고 했다. 이어 아파보니 역시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정 전 대표는 그동안 심한 과로와 피로가 쌓이면서 몸이 버티지 못한 것 같다며 뭐든지 지나치게 하면 좋지 않다고 말했다. 병원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동안 바쁘게 지나쳤던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는 뜻도 밝혔다.그는 ‘넘어지면 발밑의 돌부리가 보인다’는 말을 언급하며 넘어지는 김에 쉬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병원에 있는 동안이라도 자주 하늘을 바라보고 주변을 둘러보겠다고 덧붙였다.정 전 대표는 최근 민주당 대표 선거를 치른 뒤 당 대표직을 내려놓은 상태다. 지난달 17일 열린 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45.92%를 기록했으며, 54.08%를 얻은 김민석 전 국무총리에게 밀려 당 대표 연임에 실패했다.당 대표 선거 이후 정 전 대표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공개적으로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는 병원에서 치료와 휴식을 이어가면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입원 생활과 심경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