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와 하이브, 경영권 논쟁 속 뉴진스-아일릿 표절 논란 재점화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경영권 다툼이 점차 확산하면서 뉴진스 표절 논란이 다시 한번 불붙고 있다. 

 

하이브 측이 22일, 어도어의 수장인 민희진 대표가 회사 경영권을 장악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번 갈등이 심화하였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고 어도어가 하이브의 '뉴진스 베끼기'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대응에 나섰다.

 

민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밝히며 이 같은 발언은 어도어가 한 달 전부터 제기한 '뉴진스 표절' 문제를 묵과하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민 대표가 본사로부터 독립하려는 움직임을 탐지하고 감사권을 발동해 증거 수집에 나섰다고 전해졌다. 

 

어도어는 하이브의 주요 주주로, 하이브는 어도어의 지분 80%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갈등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으며, 이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은 하이브로부터 뉴진스 표절에 대한 입장 표명과 시정 조치를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체제가 파국에 직면할 가능성도 우려된다. 양사 간의 갈등이 계속되면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문화포털

뜨개 좋아한다면 주목…서울서 ‘K-뜨개페어’ 개최

뜨개 산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K-뜨개페어 2027’이 내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다. 실과 원사를 비롯해 도안과 도구, DIY 키트 등 뜨개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과 창작자,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문 전시로 마련될 예정이다. ‘K-뜨개페어 2027’은 내년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최근 브랜드와 작가, 관련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참가업체 모집에 들어갔다.K-뜨개페어는 뜨개 창작자와 브랜드를 비롯해 원사와 소재, 도안, 뜨개 도구, DIY 키트 등 관련 산업 분야를 한곳에서 소개하는 행사다. 단순히 완성된 뜨개 작품을 전시하거나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작과 유통, 소비가 연결되는 접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최근 뜨개를 즐기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거나 직접 만든 결과물을 구매하는 취미 활동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직접 손으로 작품을 만드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창작 문화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뜨개와 관련된 소비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다. 완성품뿐 아니라 작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사와 부자재, 도안, 각종 도구, DIY 키트 등이 함께 소비되면서 관련 시장도 세분화되는 모습이다.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뜨개 창작자들이 오프라인에서 직접 제품을 보고 다른 창작자들과 교류하려는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작품 제작 정보를 공유하고 완성한 결과물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직접 소재를 비교하고 새로운 제품을 경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K-뜨개페어는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전시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작가가 만든 작품뿐 아니라 공방과 브랜드, 원사와 소재 업체, 뜨개 도구와 도안, DIY 키트 등 하나의 뜨개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연결된 다양한 분야를 함께 소개한다.이를 통해 관람객은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 필요한 재료와 도구, 아이디어 등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관련 업체 입장에서도 뜨개를 즐기는 소비자와 창작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작가와 공방 운영자, 관련 브랜드와 소재·도구 업체까지 서로 다른 분야의 참여자들이 하나의 시장 안에서 연결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뜨개를 단순한 개인 취미가 아니라 창작자와 생산자,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산업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첫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K-뜨개페어가 실제로 참가업체와 관람객에게 어떤 반응을 얻느냐에 따라 국내에서 뜨개가 독립적인 전문 전시 분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시 기간에는 ‘K-핸드메이드페어’도 함께 열린다. 뜨개뿐 아니라 핸드메이드 전반에 관심을 가진 관람객과 창작자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창작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현재 K-뜨개페어는 브랜드와 작가, 관련 기업 등을 대상으로 출품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를 일찍 신청하는 업체에는 참가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관람객을 위한 사전등록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와 관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뜨개페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K-뜨개페어 2027은 오는 10월 서울 aT센터에서 사흘간 열리며, 뜨개 창작자와 관련 업체, 소비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뜨개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살펴보는 전문 전시로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