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와 하이브, 경영권 논쟁 속 뉴진스-아일릿 표절 논란 재점화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경영권 다툼이 점차 확산하면서 뉴진스 표절 논란이 다시 한번 불붙고 있다. 

 

하이브 측이 22일, 어도어의 수장인 민희진 대표가 회사 경영권을 장악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번 갈등이 심화하였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고 어도어가 하이브의 '뉴진스 베끼기'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대응에 나섰다.

 

민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밝히며 이 같은 발언은 어도어가 한 달 전부터 제기한 '뉴진스 표절' 문제를 묵과하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민 대표가 본사로부터 독립하려는 움직임을 탐지하고 감사권을 발동해 증거 수집에 나섰다고 전해졌다. 

 

어도어는 하이브의 주요 주주로, 하이브는 어도어의 지분 80%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갈등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으며, 이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은 하이브로부터 뉴진스 표절에 대한 입장 표명과 시정 조치를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체제가 파국에 직면할 가능성도 우려된다. 양사 간의 갈등이 계속되면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문화포털

배우들이 먼저 반했다…뮤지컬 ‘나는 반딧불’

개막을 앞둔 어린이·가족 뮤지컬 ‘나는 반딧불’이 배우들의 제작진을 향한 깊은 신뢰 속에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익숙한 노래에서 출발한 따뜻한 이야기와 베테랑 창작진의 만남이 가족 관객에게 어떤 감동을 전할지 관심이 모인다.어린이·가족 뮤지컬 ‘나는 반딧불’은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예림당 아트홀에서 개막한다. 공연은 10월 5일까지 이어진다. 작품은 뮤지션 정중식의 동명 곡을 모티브로 한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아빠의 부재 이후 어둠을 두려워하게 된 아이 서윤이 작은 반딧불과 교감하며 마음속 빛을 되찾아가는 성장의 여정을 그린다.이번 공연에는 공연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창작진이 함께한다. 연출은 배석준, 극작은 이환, 작곡 및 음악은 박신애, 안무는 최인숙이 맡았다. 이들은 모두 10년 이상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해 온 베테랑으로,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배석준 연출은 창작 뮤지컬 ‘드리머스’ 각색과 연출을 비롯해 ‘달가림’, ‘월화전’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였다. 2019년에는 ‘유 앤 잇’으로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 최우수상을 받았다.음악을 맡은 박신애 감독도 주목받는 창작자다. 뮤지컬 ‘미싱링크’로 2024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심사위원상을 수상했고, ‘홍련’으로 2024~2025 혜공 인 더욱더인인인 파크 어워즈 뮤지컬 작곡상을 받았다. ‘홍련’은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 수상작이기도 하다.안무는 최인숙 감독이 책임진다. 그는 2009년 ‘로미오 앤 줄리엣’으로 한국뮤지컬대상 안무상을 받은 바 있다. 작품의 감정선과 어린이 관객의 몰입도를 살리는 움직임을 무대 위에 구현할 예정이다.출연 배우들도 창작진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드러냈다. 주인공 서윤 역을 맡은 이혜인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제작진에 대한 믿음을 꼽았다. 그는 “창작진 라인업을 확인했을 때 이분들과 꼭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서윤 역으로 더블 캐스팅된 문시연은 원작과 음악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중에게 익숙한 노래를 바탕으로 제작된다는 점에 관심이 생겼고, 이환 극작가와 박신애 음악감독 등 신뢰도 높은 창작진이 모였다는 소식에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고 전했다.아빠 역의 최종현 역시 원곡 ‘나는 반딧불’이 작품의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는 “유명하고 훌륭한 창작진과 배우들이 모였기에 망설임 없이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반디 역을 맡은 이정훈도 창작진에 대한 신뢰를 출연 이유로 들었다. 그는 “평소 존경하던 창작진의 신작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며 “처음에는 멀티 역할로 지원했는데 주인공 반디 역에 발탁돼 당황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거웠다”고 말했다.‘나는 반딧불’에는 문시연, 이혜인, 민채원, 최종현, 최유경, 이정훈, 이채원, 전윤환, 김승현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뉴스1이 주최·제작하고, ㈜꿈꾸는꼬리연과 리앤우가 주관한다. 기획은 뉴스1, 리앤우, 아트온K가 공동으로 맡았다.무대는 오는 9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예림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배우들과 창작진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완성해 가는 이번 작품이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빛나는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