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와 하이브, 경영권 논쟁 속 뉴진스-아일릿 표절 논란 재점화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경영권 다툼이 점차 확산하면서 뉴진스 표절 논란이 다시 한번 불붙고 있다. 

 

하이브 측이 22일, 어도어의 수장인 민희진 대표가 회사 경영권을 장악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번 갈등이 심화하였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고 어도어가 하이브의 '뉴진스 베끼기'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대응에 나섰다.

 

민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밝히며 이 같은 발언은 어도어가 한 달 전부터 제기한 '뉴진스 표절' 문제를 묵과하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민 대표가 본사로부터 독립하려는 움직임을 탐지하고 감사권을 발동해 증거 수집에 나섰다고 전해졌다. 

 

어도어는 하이브의 주요 주주로, 하이브는 어도어의 지분 80%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갈등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으며, 이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은 하이브로부터 뉴진스 표절에 대한 입장 표명과 시정 조치를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체제가 파국에 직면할 가능성도 우려된다. 양사 간의 갈등이 계속되면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문화포털

'하이브 걸그룹' 캣츠아이, 그래미 신인상 놓쳐

 글로벌 K팝 그룹 캣츠아이의 제68회 그래미 어워드 첫 도전이 아쉽게 마무리됐다.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 뉴 아티스트(신인상)'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나, 최종 수상의 영광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딘에게 돌아갔다.현지 시간으로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단연 신인상 부문이었다. 캣츠아이를 비롯해 올리비아 딘, 솜버, 알렉스 워렌 등 쟁쟁한 신예들이 경합을 벌인 끝에, 올리비아 딘의 이름이 호명되며 캣츠아이의 첫 그래미 트로피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비록 수상은 불발됐지만, 캣츠아이는 이날 시상식에서 단순한 후보 이상의 존재감을 뽐냈다. 이들은 자신들의 히트곡 '날리(Nalli)'로 그래미 어워드 단독 무대를 펼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은 캣츠아이가 왜 현재 가장 주목받는 신인인지를 증명하기에 충분했다.신인상의 주인공이 된 올리비아 딘은 감격적인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이민자의 증손녀로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며 자신의 뿌리와 가족의 용기에 경의를 표했다. 또한, 10년간 자신과 함께 해준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리며 눈물의 수상 소감을 마무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이번 그래미 노미네이트는 캣츠아이의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최근 '날리'를 시작으로 '가브리엘라(Gabriela)', '인터넷 걸(Internet Girl)'까지 연이어 히트시키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 온 이들은, 이번 그래미 입성을 통해 세계 주류 음악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입증했다.결과적으로 캣츠아이는 첫 그래미 도전에서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물을 손에 넣지는 못했다. 하지만 전 세계가 지켜보는 무대에서 성공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에서 후보로 인정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들의 다음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