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와 하이브, 경영권 논쟁 속 뉴진스-아일릿 표절 논란 재점화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경영권 다툼이 점차 확산하면서 뉴진스 표절 논란이 다시 한번 불붙고 있다. 

 

하이브 측이 22일, 어도어의 수장인 민희진 대표가 회사 경영권을 장악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번 갈등이 심화하였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고 어도어가 하이브의 '뉴진스 베끼기'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대응에 나섰다.

 

민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밝히며 이 같은 발언은 어도어가 한 달 전부터 제기한 '뉴진스 표절' 문제를 묵과하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민 대표가 본사로부터 독립하려는 움직임을 탐지하고 감사권을 발동해 증거 수집에 나섰다고 전해졌다. 

 

어도어는 하이브의 주요 주주로, 하이브는 어도어의 지분 80%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갈등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으며, 이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은 하이브로부터 뉴진스 표절에 대한 입장 표명과 시정 조치를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체제가 파국에 직면할 가능성도 우려된다. 양사 간의 갈등이 계속되면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문화포털

나는 솔로 32기 영수, 영숙 잔소리에 인내심 한계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32기 출연진 사이에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지난 8일 방영분에서는 영숙과 영수가 술 문제를 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건의 발단은 대화의 조건이었다. 영숙은 진지한 소통을 위해 영수에게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만날 것을 거듭 요구했으나, 영수는 다른 출연자와의 데이트 과정에서 반주를 곁들이며 약속을 어기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단순한 음주 문제를 넘어 서로의 우선순위가 충돌하는 양상으로 번졌다.영숙은 영수의 행동에 깊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공용 거실에서 다시 술잔을 들려는 영수를 향해 영숙은 작심한 듯 대화를 요청했고, 주변 분위기에 떠밀려 두 사람만의 자리가 마련됐다. 영숙은 자신이 아침부터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수가 술을 마신 채 나타난 것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상대가 자신의 말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몰아붙였고, 이 과정에서 대화는 소통이 아닌 훈계의 성격을 띠기 시작했다.영수 역시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했다. 그는 영숙이 원하는 대화 시점이 반드시 오늘 밤일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했으며, 저녁 식사 자리에서 가볍게 마시는 술까지 제약받을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영수는 영숙이 부여한 의미와 자신이 생각한 시점이 어긋났음을 강조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영숙은 3일 차라는 시간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영수가 자신의 진심을 가볍게 여겼다는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상황이 악화되자 영수의 표정은 급격히 굳어졌다. 반복되는 잔소리와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이 속에서 영수는 감정을 억누르려 애쓰는 기색이 역력했다. 지켜보던 MC 데프콘조차 이들의 모습이 마치 오래된 부부의 싸움을 보는 듯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영숙의 논리적인 압박이 계속될수록 영수의 인내심은 바닥을 드러냈고, 급기야 얼굴 근육이 일그러지며 폭발 직전의 위태로운 분위기가 형성됐다.결국 참아왔던 영수의 감정이 짧은 탄식과 함께 터져 나왔다. 그는 자신이 저지른 일이 이토록 거센 비난을 받아야 할 만큼 큰 잘못인지 모르겠다며 강한 거부감을 표시했다. 특히 대화 도중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며 내뱉은 거친 혼잣말은 현장의 공기를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들었다. 영숙의 훈계 섞인 말투가 영수의 자존심을 건드렸고, 이것이 감정적인 대응으로 이어지며 두 사람의 관계는 회복하기 어려운 지점으로 치달았다.솔로나라에서의 로맨틱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오직 날 선 공방만이 남은 현장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서로의 대화 방식이 얼마나 상극인지를 보여준 이번 사건은 데이팅 프로그램 특유의 설렘 대신 인간관계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영숙의 확고한 원칙과 영수의 자유분방한 태도가 정면으로 충돌한 가운데, 이들이 남은 일정 동안 이 깊은 감정의 골을 메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