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의 성공신화, '범죄도시' 시리즈가 새로 쓴 역대 흥행기

 마동석이 "네 번째 기적이 찾아왔습니다"라며 '범죄도시4'가 1000만 관객을 돌파했음을 밝혔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트리플 천만, 2024년 최단기간 천만,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범죄도시4'는 한국 영화 역사상 33번째 천만 영화로, 역대 한국 영화 중 24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마동석은 "액션 프랜차이즈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안고 제작을 시작했던 '범죄도시' 시리즈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2, 3편에 이어 4편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세 편 연속 천만, 시리즈 도합 관객 수 4천만이라는 믿을 수 없는 스코어를 달성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범죄도시' 시리즈는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겠다. 1, 2, 3, 4편이 1막이라면, 5, 6, 7, 8편은 2막이다. 1막이 오락 액션 활극이었다면, 2막은 더욱 짙어진 액션 스릴러 장르로 완전히 새롭게 찾아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동석은 "불의에 맞서는 마석도의 통쾌한 한 방이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을 알기에 마석도는 계속해서 달리겠다"라며 "범죄 없는 도시를 꿈꾸며"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범죄도시4'가 15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하며 '범죄도시' 2편과 3편에 이어 세 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1~4편의 총관객은 이미 4000만 명을 넘어섰다.

 

문화포털

한국인 나트륨 섭취량 WHO 기준 1.6배 '충격'

 우리나라 국민이 하루에 섭취하는 나트륨 양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1.6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1일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우리 국민의 나트륨 및 당류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136mg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감 정책이 시행되기 전인 2011년(4,789mg)과 비교했을 때 34.5% 감소한 수치다. 또한 2019년(3,289mg)과 비교해도 약 4.7% 줄어든 양이다. 그러나 여전히 WHO가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인 2,000mg보다 1.6배 높은 수준이다.우리 국민이 나트륨을 주로 섭취하는 음식은 면·만두류, 김치류, 국·탕류, 볶음류, 찌개·전골류 등으로, 이들 음식에서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50% 이상을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는 남자(3,696mg)가 여자(2,576mg)보다 나트륨을 더 많이 섭취했으며,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가장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당류 섭취의 경우, 우리 국민은 2019년 하루 평균 36.8g, 2023년 35.5g을 섭취하며 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하루 총열량의 7.6%와 7.7%를 차지하는 양으로, WHO가 권고하는 기준(하루 총열량의 10% 미만) 내에 포함된다.그러나 주목할 점은 2023년 여성 어린이·청소년·청년층의 당류 섭취량이다. 이들 그룹은 하루 42.1~46.6g의 당류를 섭취하며, 이는 하루 총열량의 10%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높은 당류 섭취는 탄산음료류, 빵류, 과일·채소음료(가당), 아이스크림류 등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식약처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조언을 제공했다.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는 조리법을 활용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는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해 당류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나트륨과 당류의 과다 섭취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나트륨 섭취량이 WHO 권고 기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개인적인 식습관 개선과 함께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저감 정책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여성 어린이·청소년·청년층의 당류 섭취가 권고 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점은 미래 세대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로, 이에 대한 교육과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 식약처의 이번 조사 결과는 우리 국민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