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 감정 불거지자 우익 논란까지... '라인사태가 쏘아올린 작은 공'

 한국 사회에 라인 사태가 일파만파 퍼지며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K팝으로 유명한 연예계도 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외신에 보도되었다. 

 

일본 매체 제이비프레스가 일본인 멤버가 속한 하이브의 걸그룹 '르세라핌'이 반일 감정으로 인한 공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르세라핌은 일본 출신인 미야와키 사쿠라와 나카무라 카즈하가 속해 있다.  

 

특히 르세라핌 전에도 아이돌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미야와키는 르세라핌의 인기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재도 그룹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멤버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야와키를 비롯한 르세라핌 전체가 '우익 걸그룹'으로 지목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르세라핌의 일부 음악 비디오가 우익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대한 비판은 작년까지만 해도 '음모론'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미국 코첼라 무대에 이어 소속사 하이브의 논란과 반일 감정이 겹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튜브에 올라온 르세라핌의 뮤직비디오에는 반일 감정을 표현하는 비판적인 댓글들이 게재되고 있다고 외신에서 전했다.

 

문화포털

아시아 1위의 위엄, 일본 축구가 보여준 압도적 경기력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에서 숙명의 라이벌 한국과 일본이 격돌한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닐스 닐센 감독의 일본 대표팀은 각각 8강에서 상대를 대파하고 준결승에 진출,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다.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필리핀과의 8강전에서는 무려 7-0이라는 경이로운 스코어로 승리했다. 경기 내용은 점수보다 더 일방적이었다. 일본은 90분 내내 85%의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상대를 가둬놓고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다.이날 일본이 시도한 슈팅은 총 44개에 달했으며, 그중 16개가 골문으로 향했다. 반면 필리핀은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이 승리로 일본은 10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그들의 목표는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기세는 공포에 가깝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17득점을 올리는 동안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고, 8강전 7-0 승리를 더해 이번 대회 4경기에서 24득점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닐센 감독 역시 "월드컵 출전권 확보보다는 이번 대회 우승이 목표"라며 아시아 정상 등극에 대한 강한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객관적인 지표는 모두 일본의 우세를 가리킨다. FIFA 랭킹에서 일본은 아시아 1위인 8위, 한국은 21위에 자리하고 있다. 역대 상대 전적 역시 4승 12무 19패로 한국이 절대적인 열세에 놓여 있다.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거둔 마지막 승리는 11년 전인 2015년 동아시안컵에서의 2-1 승리로, 이후 맞대결에서는 4무 5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물론 한국 역시 14일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6-0 대승을 거두며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공은 둥글고, '한일전'이라는 특수한 무대에서는 데이터만으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 11년간 이어진 지긋지긋한 무승의 고리를 끊고 결승에 진출하기 위한 태극 낭자들의 투혼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