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가족'으로 여겨도… 떠나보낼 장례시설은 부족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 장례 시설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동물복지 국민 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3명(28%)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이 중 82%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고 있다.그러나 현재 사망한 반려동물을 처리하는 합법적인 방법은 세 가지뿐이다. 종량제 봉투에 버리거나, 동물병원에서 의료폐기물로 처리하거나, 정부 허가를 받은 장묘시설을 이용하는 것. 그러나 여전히 많은 반려인이 불법적으로 야산 등에 매장하고 있으며, 이것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도시에는 반려동물 장례 시설이 거의 없어서 접근성이 떨어진다. 전국적으로 등록된 장묘업체는 70곳에 불과하며, 일부 대도시 지역에는 화장터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많은 반려인이 적절한 장례 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공 장례 시설 확대를 통해 합법적인 장례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지적한다. 민법 개정과 함께 정부와 지자체가 공공 소각시설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장묘시설을 혐오시설로 보는 인식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공적·사적 영역이 협력하여 장묘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을 통해 합법적인 반려동물 장례 문화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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