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의 성공과 한국 장르물의 발전

 '스위트홈' 시리즈는 넷플릭스와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모두에게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시리즈는 스튜디오드래곤의 글로벌 입지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2020년 12월 첫 시즌 공개 이후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스위트홈' 제작진은 넷플릭스와 협력하여 시즌 3까지 성공적으로 제작을 마쳤다.

 

제작진은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리즈 포맷과 프로덕션 방식에 도전했다. 박은경 PD와 서현석 팀장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긴밀한 협업이 프로젝트 성공에 필수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웹툰 원작을 영상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과 경험이 있었으며, 버추얼 프로덕션의 도입은 한국 드라마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시즌 2와 3에서는 그린홈을 넘어 새로운 배경과 스토리라인을 설정하는 것이 주요 과제였다. 박주연 PD는 시즌 1과의 차별점을 강조하며, 더 다양한 캐릭터와 배경을 활용하여 더 역동적인 스토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스위트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전하며, 한국 콘텐츠 산업의 시야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박은경 PD와 박주연 PD는 이 시리즈가 한국 장르물의 확장을 끌어낸 중요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스위트홈'의 성공은 한국 VFX 기술의 발전을 이끈 사례로, 제작진은 향후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포털

255억에 팔린 정용진 한남동 집…절세 타이밍 주목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보유하고 있던 고가 단독주택을 255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주택은 정 회장이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으로부터 사들인 지 약 7년 만에 새 주인을 찾았다.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단독주택을 부영주택에 매도했다. 소유권 이전 등기는 이틀 뒤인 지난 8일 마무리됐다. 매각가는 255억원으로 알려졌다.이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한남동 일대는 대기업 총수 일가와 유명 인사들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고급 주거지로 꼽힌다. 정 회장은 지난 2018년 9월 이명희 총괄회장으로부터 이 주택을 약 161억원에 매입했다. 이번 매각가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정 회장은 약 94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셈이다.해당 주택은 신세계 오너 일가가 장기간 보유해온 부동산이기도 하다. 이 총괄회장은 2013년 4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으로부터 이 주택을 약 130억원에 사들였다. 이후 5년여 뒤인 2018년 아들인 정 회장에게 매각했고, 정 회장은 다시 약 7년 만에 부영주택에 처분했다.업계에서는 이번 거래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정 회장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가 종료되기 직전 주택을 매각했기 때문이다.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는 이달 9일 종료됐다. 정 회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도 단독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2주택자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나온다.만약 정 회장이 유예 조치 종료 이후 한남동 주택을 매각했다면, 양도차익에 대해 중과세율이 적용돼 세 부담이 더 커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부동산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이 세제 변화 일정을 고려한 절세 목적의 거래일 수 있다는 해석이 제기된다.매수자인 부영주택의 향후 활용 계획에도 관심이 쏠린다. 부영주택은 한남동 인근에 하얏트호텔 주차장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사들인 정 회장의 단독주택 부지와 기존 보유 부지를 연계해 향후 개발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한남동은 서울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고급 주거지역으로, 대형 단독주택 부지 거래가 많지 않은 지역이다. 특히 인근 부지와 함께 개발 가능성이 있는 매물은 활용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거래가 단순한 주택 매매를 넘어 한남동 일대 개발 구상과 맞물려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정 회장의 이번 한남동 주택 매각은 고가 주택 시장의 거래 흐름과 다주택자 세제 변화가 맞물린 사례로 평가된다. 동시에 부영주택이 해당 부지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에 따라 한남동 일대 부동산 개발 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