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일본 국기라니..두산, 태극기와 우승기로 교체 "정신 차리자"

 광복절에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가 잠실구장에 일본 국기(일장기)를 게양해 논란을 일으켰다. 

 

15일 두산은 광복절 경기에서 일본 국기를 게양해 비판이 제기되자 즉시 철회하고 태극기와 우승기만을 게양했다.

 

두산 베어스는 20년 동안 팀 소속 외국인 선수들의 자국 깃발을 태극기와 함께 경기장에 게양하는 전통을 유지해왔다. 현재 두산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국적의 선수가 있으며 이로 인해 성조기, 단풍잎기와 함께 일장기도 게양되었다. 그러나 광복절에 일장기를 걸었다는 비판이 일자 팀은 태극기를 제외한 모든 국기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두산 측은 "20년 전통에 따른 것이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원칙에 따라 정치와 스포츠를 별개로 봐야 한다는 원칙을 따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발 투수로 예정된 일본인 시라카와 게이쇼 대신 한국인 최원준이 선발로 나섰다. 두산은 "13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어 로테이션이 조정되었으며, 광복절 경기에는 한국인 투수 최원준이 선발로 나서고, 시라카와는 16일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포털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앞두고 내부 갈등 격화

 국민의힘이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상황이 혼란에 빠져 있다. 의원들 사이에서는 선거에 대한 관심보다 이후 당권 투쟁과 노선 정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일부 의원들은 선거 패배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 지방선거 이후를 대비한 전략 마련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 지도부는 최근 지지율 하락과 리더십 공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전에서도 당 차원의 조직적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격이 개별 의원의 노력에 의존하는 모습은 당의 전략적 결속력이 부족함을 보여준다.지방선거 결과가 국민의힘 내부 권력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의원들 사이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새 원내대표 선출과 비대위원장 임명, 그리고 전당대회 룰 변경 논의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현재 전당대회 룰은 당원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은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해소하기 위해 룰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민심 비중을 확대하거나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이는 차기 당 대표의 권한과 역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차기 원내대표 선출 시기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지방선거 전에 새 원내대표를 뽑아 혼란을 줄이자는 의견과 선거 이후에 선출하자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후보군으로는 정점식, 성일종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들의 선출 결과는 당내 권력 투쟁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국민의힘이 지방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당내 갈등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의원들 사이에서는 지방선거 이후 노선 투쟁과 당내 정리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유권자들에게 신뢰를 회복하고 정치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