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받는 사람 적게, 많이 받는 사람 많이' 공무원 인상률 일괄 적용에 반발

젊은 공무원들이 공직을 떠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2024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3.0%로 결정했지만, 이는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이직을 막을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8월 2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의 국무회의에서 이 예산안이 심의·의결되었다.2024년 9급 공무원의 월급은 약 232만 원으로, 최저시급 기준의 일반 근로자 월급보다 26만 원 정도 많다. 그러나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 환경 때문에 많은 젊은 공무원들이 사직을 고려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의 조사에 따르면, 20~30대 공무원의 47%가 중도 사직 의사를 표명했으며, 그 이유로는 낮은 임금이 69%로 가장 많았다.
문제는 낮은 인상률 외에도 공무원 보수 구조의 불균형이다. 공무원들은 '인상률 차등 적용'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5급 이상 2.5%, 6급 이하 3.3% 인상 권고를 무시한 채 일괄적으로 3.0%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2024년 9급 공무원의 기본급은 월 193만 3000원으로, 월 5만 6100원의 상승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은 젊은 공무원들의 불만을 더욱 키우고 있으며, 공직을 떠나는 이유가 단순히 임금 문제만이 아님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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