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패럴림픽' 태극전사 격려

 2024 파리 패럴림픽이 12일간의 대회를 마치고 종료됐다. 태극전사들은 금메달 6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22위를 기록,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83명의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패럴림픽에 참가한 모든 선수와 지도자들, 헌신적으로 지원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정호원 선수가 보치아에서 10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것과 김영건 선수가 생애 5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박진호 선수와 김기태 선수의 뛰어난 성과를 칭찬하며, 김황태 선수가 남자 트라이애슬론을 완주한 모습과 전민재, 유병훈 선수의 역주가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36년 만에 휠체어 펜싱 은메달을 딴 권효경 선수와 최초로 결선에 진출한 카누의 최용범 선수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이며, 경기마다 감동적인 순간들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우렁찬 박수를 보내며, 여러분이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마무리했다.

 

문화포털

"5대 국경일 모두 쉰다" 제헌절 연휴 부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직업의 종류나 고용 형태와 무관하게 5월 1일과 7월 17일에 합법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침내 완성되었다. 정부는 28일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두 기념일을 국가가 보장하는 공식 휴일로 편입하는 내용의 대통령령 개정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치는 앞서 올해 초 입법부 문턱을 넘은 관련 법률안의 후속 절차로서, 다가오는 5월부터 즉각적인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과거 근로자의 날로 불렸던 5월 1일은 민간 기업에 종사하는 일반 직장인들에게만 유급 휴무가 적용되는 반쪽짜리 휴일이었다.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국가 공무원이나 교육 종사자, 그리고 특수 형태 근로 종사자인 택배 기사 등은 정상 출근을 감내해야만 했다. 그러나 지난해 명칭을 노동절로 공식 변경한 데 이어, 제도 도입 63년 만에 전 국민이 평등하게 쉴 수 있는 법정 공휴일로 격상되는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이와 함께 7월 17일 역시 18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다시금 달력에 붉은색으로 표기된다. 1948년 대한민국 헌법의 제정과 공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이 날은 과거 오랜 기간 국가적인 휴일로 자리매김해 왔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 주 5일 근무제가 사회 전반에 도입되면서 휴일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2008년부터 휴무일에서 전격 제외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이번 국무회의 결정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은 모두 온전한 휴일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게 되었다. 3·1절을 시작으로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 이어 그동안 유일하게 평일로 남아있던 헌법 공포 기념일까지 휴무로 지정되면서 국가적 경사를 국민 모두가 함께 기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는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주요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새롭게 추가된 두 번의 휴일에는 주말과 겹칠 경우 평일에 쉴 수 있도록 보장하는 대체 휴무 제도 역시 동일하게 적용된다. 주무 부처는 이번 개정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국경일에 부여되는 기존의 대체 휴일 원칙을 일관성 있게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기념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등 주말과 맞물리더라도 국민들은 휴일이 줄어드는 손해 없이 온전한 휴식권을 보장받게 된다.관련 부처의 최고 책임자는 이번 법령 개정을 두고 단순하게 쉬는 날이 이틀 늘어난 것 이상의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땀 흘려 일하는 노동의 숭고한 가치를 존중하고,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헌법의 기본 이념을 온 나라가 다 함께 기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정부는 개정된 규정이 현장에서 혼선 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와 행정 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