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명절 추석이 왔다! 어떤 선물을 할까?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인기 있는 명절 선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현금과 상품권이 가장 선호되는 선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53.9%가 ‘현금 또는 상품권’을 선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과일 선물세트’로 25.8%의 지지를 받았고, 이어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21.1%)’, ‘정육 선물세트(19.3%)’, ‘가공식품 선물세트(11.0%)’ 등이 뒤를 이었다. 

 

선물 구매 방식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응답자의 52.6%는 직접 구매 후 전달하겠다고 했으며, 24.3%는 온라인으로 구매해 직접 전달하겠다고 응답했다. 택배로 보내겠다는 응답은 20.5%였고, 현금을 송금하겠다는 비율은 10.5%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모바일 상품권 선호도가 높았다.

 

추석의 선물 구매 비용은 10~29만 원이 36.1%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10만 원 미만의 선물도 25.1%로 뒤를 이었다. 2023년도와 비교할 때, 10~29만 원 선택 비율은 9.9% 증가했으며, 10만 원 미만도 11.2% 늘어났다. 반면, 고가 선물의 비율은 크게 감소했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추석 선물 구매 비용이 줄어든 것은 가성비가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했으며,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실속형 소비가 증가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문화포털

그들만의 잔치로 끝난 코스피,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

 코스피 지수가 역사적인 5000선 고지를 밟았지만,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지 못했다. 특정 대형주에만 매수세가 집중되는 극심한 쏠림 현상으로 인해, 지수 상승의 과실이 소수에게만 돌아가는 '그들만의 잔치'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증시 전체에 온기가 퍼지지 않는 '속 빈 강정' 장세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이번 상승 랠리는 반도체, 자동차, 원전, 방산 등 일부 업종의 대형주가 이끌었다. 코스피 대형주 지수가 이달 들어 20% 가까이 폭등하는 동안,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 지수는 4% 남짓 오르는 데 그쳤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 발표가 무색하게 '천스닥'의 꿈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코스피 시장 내부의 양극화는 더욱 심각했다. 대형주가 질주하는 동안 중형주와 소형주 지수는 각각 8%, 1.2% 상승에 그치며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지수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실제로는 상승한 종목보다 하락한 종목이 더 많은 기현상이 나타나며 다수의 투자자들은 계좌의 파란불을 보며 한숨만 내쉬어야 했다.이러한 '선택적 수혜' 현상은 작년부터 심화된 문제다. 지난해 코스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동안에도, 시장 전체 종목의 40% 이상은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다. 불장의 열매가 소수의 기업과 투자자에게만 집중되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박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마냥 축포를 터뜨릴 수만은 없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70원대에 육박하는 고환율 부담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는 핵심 요인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올해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그 규모는 미미한 수준에 그쳐, 추가적인 지수 상승 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결국 코스피의 추가적인 도약을 위해서는 환율 안정화를 통한 외국인 자금의 본격적인 유입이 절실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둔화 가능성 등 곳곳에 도사린 암초를 넘어, 화려하게 개막한 '오천피 시대'가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진정한 축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