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8년 연속 1위한 '이 기업'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분야에서 고객 만족도 8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도시철도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가 33회를 맞이하는 해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신뢰성을 가진 고객만족 종합 지수로, △전반적 만족도 △요소별 만족도 △재이용 의향 등 3개 분야에서 약 11,000명의 고객이 응답했다. 부산교통공사는 타사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시철도 부문 최초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공사는 대중교통 분야에서 최초로 현금영수증 발급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임산부를 위한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출시하는 등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공사는 도시철도 모든 역사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해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경찰과 도시철도 보안관이 합동 순찰을 실시하며, 안심거울과 중고 거래 안심존 등 범죄 예방 시설을 확충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외국인 고객 수요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여 무인환전 키오스크와 비대면 동시통역 시스템을 도입해 승객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8년 연속 1위에 선정된 것은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여 도시철도 이용 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포털

샤이니 키, '활동 전면 중단' 초강수 뒀다!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최근 불거진 각종 의혹과 논란의 중심에서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는 단순한 사과나 해명에 그치지 않고, 현재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하는 등 사실상의 '자숙'에 들어간 것으로, 사안의 엄중함을 무겁게 받아들인 책임감 있는 결정으로 해석된다. 예능과 음악을 넘나들며 '만능 치트키'로 불리던 그의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선언에 대중의 충격은 더욱 커지고 있다.이번 논란의 시작은 최근 방송인 박나래의 전 매니저와 관련된 '무면허 의료 행위' 의혹에서 비롯됐다. 해당 인물과 키의 연관성이 제기되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키가 지인의 추천으로 해당 인물을 의사로 알고 병원을 방문했으며, 이후에도 같은 인식 하에 몇 차례 자택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했다. 소속사는 "최근 의료 면허 논란이 불거진 뒤에야 사실을 인지했다"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부족했던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키의 이번 결정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단순한 해명을 넘어 즉각적인 행동으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고정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아온 MBC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모두 하차할 예정이며, 유력하게 거론되던 연말 방송연예대상 MC 자리 역시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중과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그였기에, 이번 '무지함'에서 비롯된 논란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키는 이를 개인의 실수로만 치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내려놓는 방식으로 대중에게 사죄의 뜻을 전하기로 한 것이다.현재 키는 별도의 추가적인 입장 표명 없이 깊은 자숙에 들어갔다. 사과 이후에도 활동을 강행하는 다른 선택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가장 무거운 방식인 '활동 전면 중단'을 택했다. 이는 논란을 어설프게 덮고 가기보다는,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통해 다시 대중 앞에 설 명분을 얻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제 대중은 그의 다음 말이 아닌, 그가 선택한 '침묵과 멈춤'이라는 행동의 무게를 지켜보며, 그의 진정성 있는 반성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