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우승자에도 가해진 '문신' 논란

 넷플릭스 화제작 '흑백요리사'의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씨)는 문신으로 인해 온라인에서 논란에 휘말렸다. 그는 문신을 통해 남들과는 달라지고 싶었다고 설명했지만, 부정적 여론이 쏟아졌다. 

 

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60%의 국민이 문신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60대에서 그 비율이 높다.

 

문신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은 현행법상 불법이다. 21대 국회에서는 비의료인의 문신 합법화를 위한 법안이 발의되었고, 문신을 한 인구는 1300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의료계는 비의료인의 시술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사법부의 입장도 갈리며, 최근에는 비의료인이 문신 시술을 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판결이 내려지기도 했다. 대한문신사중앙회 회장은 문신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합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포털

신라의 말이 백화점으로…'영원의 질주' 전시 개막

 우리 역사 속에서 힘과 역동성의 상징이었던 '말'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전시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및 신세계와 협력하여, 말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 '말, 영원의 질주'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전시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신라의 심장부였던 경주 월성과 쪽샘 유적지 등에서 직접 발굴한 고고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말 모양 토기와 각종 장신구 등 말 관련 유물을 정교하게 재현한 복제품들이 전시의 중심을 이룬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천년 전 신라인들의 삶과 정신세계에 말이 얼마나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전시는 과거의 유물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대적 시각으로 말을 재해석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함께 선보인다. 말을 모티브로 한 현대 사진, 영상, 공예 작품들이 고대의 유물과 나란히 배치되어 시공간을 초월한 예술적 대화를 시도한다. 과거의 상징이 오늘날의 예술가들에게 어떤 영감을 주는지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자리가 될 것이다.이번 기획은 국가기관과 민간기업이 손을 잡고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는 성공적인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박물관이라는 전통적인 전시 공간의 틀을 깨고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에서 열림으로써, 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유산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전시의 제목 '말, 영원의 질주'는 단순히 동물을 넘어 권력과 신성함, 그리고 끊임없이 나아가는 생명력을 상징했던 말의 다층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관람객들은 시대를 넘나들며 인간의 곁을 지켜온 말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 문화사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말, 영원의 질주' 전시는 오는 1월 9일부터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위치한 '더 헤리티지' 전시 공간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