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이 벌인 공포의 전철 난동 '도끼 난동에 손 절단까지..'

 프랑스 파리 외곽 광역급행전철 에르에르(RER)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도끼와 칼 등 무기로 난동을 부려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오전 8시경, 열차가 정차하는 순간에 일어난 이 사건은 16~17세 피해자 중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피해자 중에는 손이 절단되고 두개골이 찢어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주요 용의자인 16세 소년을 자택에서 체포하고, 도끼를 포함한 증거물을 압수했다. 사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당 폭력 사건으로 인해 프랑스 전역에서 청소년 범죄와 공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프랑스 전역은 출근길과 등교 시간에 일어난 사고로 인해 많은 시민에게 불안감을 안겼으며, SNS에서도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문화포털

33만 명 홀린 미녀 샴쌍둥이, 알고 보니 가짜

 SNS를 뜨겁게 달궜던 '미녀 샴쌍둥이' 인플루언서가 실존 인물이 아닌 인공지능(AI) 생성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희귀 질환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았다는 윤리적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불과 2개월 만에 33만 명의 팔로워를 모은 샴쌍둥이 모델 '발레리아와 카밀라'가 실제 인간이 아닌 AI로 제작된 가상 캐릭터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들은 그동안 두 개의 상체와 하나의 하체를 가진 독특한 신체 조건을 앞세워 화려한 메이크업과 패션, 일상 콘텐츠를 공유해왔다. 특히 비키니를 입거나 몸매가 드러나는 선정적인 의상을 입고 자극적인 문구를 곁들인 게시물을 주로 올리며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대다수 팔로워는 이들이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실존 인물이라 믿고 응원을 보냈으나, 모든 것이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짜'였다.문제는 이 AI 캐릭터가 샴쌍둥이라는 심각한 의학적 상태를 성적 판타지나 흥미 위주의 볼거리로 전락시켰다는 점이다.의학계에 따르면 샴쌍둥이는 수정란 분리 이상으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으로, 4만 명 중 1명꼴로 태어난다. 하지만 생존율은 극히 낮아 출생 후 몇 시간 내 사망할 확률이 50%에 달하며, 생후 1년을 넘기는 경우는 단 1%에 불과하다. 생존하더라도 심장 기형, 척추측만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안고 살아가며, 장기를 공유할 경우 분리 수술조차 불가능해 평생을 고통 속에 보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현실을 무시한 채, AI 기술을 이용해 기형적인 신체를 '섹시한 이미지'로 포장하고 수익을 창출한 행태에 대해 전문가들은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태아건강재단 설립자 로니 소머스 의장은 "매우 심각하고 고통스러운 의학적 상태를 화려하게 포장하고 성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역겨운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누군가 타인의 신체적 결함과 고통을 이용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며 "현실을 과장하고 왜곡하는 AI 인플루언서는 희귀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흐리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번 사건은 AI 기술 발전의 어두운 이면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가상 인간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장애나 질병 등 민감한 요소를 상업적으로 이용할 때의 윤리적 가이드라인은 전무한 실정이다.네티즌들 역시 "실제 샴쌍둥이들의 삶을 모욕한 것", "AI라는 표시도 없이 사람들을 속였다", "장애를 페티시로 소비하게 만든 끔찍한 기획"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지 않도록, AI 콘텐츠에 대한 명확한 표기 의무화와 윤리적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