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이 벌인 공포의 전철 난동 '도끼 난동에 손 절단까지..'

 프랑스 파리 외곽 광역급행전철 에르에르(RER)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도끼와 칼 등 무기로 난동을 부려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오전 8시경, 열차가 정차하는 순간에 일어난 이 사건은 16~17세 피해자 중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피해자 중에는 손이 절단되고 두개골이 찢어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주요 용의자인 16세 소년을 자택에서 체포하고, 도끼를 포함한 증거물을 압수했다. 사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당 폭력 사건으로 인해 프랑스 전역에서 청소년 범죄와 공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프랑스 전역은 출근길과 등교 시간에 일어난 사고로 인해 많은 시민에게 불안감을 안겼으며, SNS에서도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문화포털

"형은 돈만 보나"…팬들 비난 두려워 계약 미루는 김현수, 이적하면 배신자 낙인?

 2025시즌 LG 트윈스를 통합 우승으로 이끌며 한국시리즈 MVP를 거머쥔 김현수의 FA 계약이 예상 밖의 장기전으로 흐르고 있다. 원소속팀 LG 트윈스와 김현수 측은 지난 23일 한 차례 만남을 가졌지만,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섰다. FA 시장 개장 초기부터 친정팀 두산과 전력 보강을 노리는 KT까지 가세하며 뜨거운 3파전이 예상되었으나, 정작 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으면서 그의 최종 행선지를 둘러싼 야구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현재 김현수를 둘러싼 영입전의 핵심은 ‘금액’이다. 원소속팀 LG는 샐러리캡의 압박으로 인해 3년 30억 원대의, 그의 이름값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두산과 KT는 이를 훨씬 웃도는 조건을 제안하며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현수 측은 LG의 제안에 대해 무리한 증액을 요구하지는 않았으나, 타 구단과 벌어진 현격한 금액 차이 앞에서 깊은 고심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팀에 대한 애정과 선수로서의 가치 평가 사이에서 그의 고민이 길어지고 있는 셈이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팀 동료 박해민의 잔류가 김현수의 선택에 미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떠올랐다. 박해민은 지난 21일, 타 구단의 10억 원 이상 높은 제안을 뿌리치고 4년 65억 원에 LG 잔류를 결정하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불과 며칠 차이로 팀에 대한 의리를 선택한 동료의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만약 김현수가 더 좋은 조건을 찾아 이적을 택한다면 FA로서의 정당한 권리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아쉬움과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진다. 박해민과 비교될 수밖에 없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그의 최종 결정을 늦추는 또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물론 김현수의 마음이 LG 잔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조건의 차이 때문에 선뜻 도장을 찍지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일 가능성도 크다. 그는 올 시즌 팀의 정신적 지주로서 후배들을 이끌며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고, 한국시리즈에서는 5할이 넘는 맹타로 MVP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팀의 사정을 알기에 섣불리 증액을 요구하기도, 그렇다고 우승의 영광을 함께한 팀을 등지기도 쉽지 않은 복잡한 심경일 것이다. 다른 대어급 FA들이 속속 계약을 마치는 가운데, 스토브리그 최대어 김현수의 침묵이 길어지며 그의 최종 선택에 모든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