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넘는 역사 자랑하는 딤섬 가게, '쥐'가 포식 中

 중국 광저우시의 유명 딤섬 전문점 '타오타오쥐'에서 쥐가 딤섬을 먹는 모습이 목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880년에 개업한 이 식당은 14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딤섬과 월병이 유명하다. 

 

앞서 지난달 29일 주방에서 쥐가 찜통을 타고 올라가 딤섬을 갉아먹는 장면이 손님에 의해 촬영되어 온라인에 퍼졌다. 이에 식당은 CCTV를 확인한 결과 쥐가 환풍구를 통해 들어왔다며, 해당 직원들을 징계하고 주방을 소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소비자들은 브랜드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식품 안전 당국은 해당 식당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한편 중국 내 다른 식당에서도 유사한 식품 위생 문제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10월 17일 동북부 랴오닝성 선양의 정육점에서는 쥐가 고기가 담긴 쟁반 위에 올라가서 음식을 먹었으며, 지난해 11월 동부 저장성의 한 훠궈 식당에서도 소고기를 뜯어 먹는 쥐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문화포털

"태극기 휘날리며!" 18개국 한인 선수들, 부산 전국체전서 뜨거운 승부 예고

 부산에서 17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전 세계 18개국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12명이 참가, 2020년대 최다 규모를 기록하며 고국 스포츠 축제에 대한 재외동포들의 열망을 입증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최근 4년간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활성화된 재외동포 사회의 스포츠 교류를 보여준다. 재미국선수단이 1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재일본(158명), 재인도네시아(147명), 재호주(142명) 선수단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단순 경쟁을 넘어 모국에서 동포들과 땀 흘리며 교류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재외한인 선수들은 축구, 테니스 등 8개 종목의 재외한인부 경기에서 기량을 겨룬다. 일부는 수영, 유도 등 일반부 종목에도 도전, 국내 시도 선수단과 실력을 겨루며 한국 스포츠를 직접 경험하고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시는 선수들이 오직 경기에만 집중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시 공무원 230여 명으로 구성된 '국가별 전담팀'을 운영, 선수단 입국부터 숙소, 훈련, 경기 지원까지 세심한 케어를 제공하며 재외동포 선수들에게 따뜻한 환대의 메시지를 전한다.손태욱 부산시 체육국장은 "먼 길 마다 않고 고국을 방문한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환영했다. 그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이 단순 경쟁을 넘어 전 세계 한인들이 하나 되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50개 종목에 3만여 명의 선수단이 경쟁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재외동포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스포츠로 하나 되는 한민족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