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빌리겠습니다"... '애인 대행 체험' 논란 폭발

 구독자 76만 명의 유튜버 고재영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애인 대행 서비스' 체험 영상을 공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고재영은 지난 24일 공개된 영상에서 '렌털 여친'과 1박 2일 동안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그는 시간당 6만 원, 총 198만 원을 지불하고 파주 헤이리 마을, 롯데월드 등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캠핑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롯데월드에서는 차 안에서 잠깐 눈을 붙이는 모습도 담겼다.

 

고재영은 "처음에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즐거운 친구와 시간을 보낸 느낌"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렌털 여친' 역시 "꿈같은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시청자들은 "신선하고 재밌는 콘텐츠"라며 호응했지만, "불편하고 불쾌하다", "여성을 상품화하는 것 같아 보기 불편하다" 등의 비판적인 의견도 쏟아졌다.

 

특히 '렌털 여친'이 "이상한 아르바이트가 아니다", "수요가 엄청 많다", "건전한 데이트"라고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모습은 오히려 '애인 대행 서비스'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는 지적도 나온다.

 

'애인 대행 서비스'는 일본에서 시작되어 최근 국내에서도 확산되는 추세다. 하지만 '성 상품화', '범죄 악용 가능성' 등 윤리적인 문제와 함께 법적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고재영의 이번 영상은 '애인 대행 서비스'를 둘러싼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애인 대행 서비스'를 둘러싼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화포털

美봅슬레이 사상 최악의 출발 사고 포착

 미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월드컵 경기 도중 악몽 같은 순간을 맞았다. 4인승 경기에 나선 선수 중 3명이 출발 직후 썰매 밖으로 튕겨져 나와 얼음 위를 그대로 미끄러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문제의 장면은 지난 11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4인승 경기에서 나왔다. 0.01초를 다투는 치열한 승부의 시작점에서 예기치 못한 재앙이 팀을 덮쳤다.봅슬레이 4인승 경기는 선수들이 썰매를 힘껏 밀어 속도를 붙인 뒤, 정해진 순서에 따라 차례로 탑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미국팀은 이 과정에서 선수들의 탑승 리듬이 꼬이면서 균형을 잃었고, 서로 엉키며 도미노처럼 얼음 바닥으로 나뒹굴었다.결과적으로 4명의 선수 중 파일럿(조종수) 한 명만이 간신히 썰매에 자리를 잡았고, 나머지 세 명은 이미 시속 수십 킬로미터로 질주하기 시작한 썰매 뒤로 속수무책으로 내동댕이쳐졌다. 텅 빈 썰매 뒤로 선수들이 미끄러지는 모습은 현장을 지켜보던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중계진조차 '끔찍한 재앙'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 이 사고는 자칫 대형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수년간의 땀과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지만, 천만다행으로 선수들은 가벼운 타박상 외에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대표팀 코치 역시 "더 끔찍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선수들이 침착하게 대응해준 덕분에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었다"며 "정말 운이 좋았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선수 중 한 명인 헌터 파월은 "조금 뻐근하지만 괜찮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