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우승후보’ 김주형, 2025년 메이저 우승 정조준

김주형(22)이 2024년 첫 PGA 투어 승리를 위해 나선다.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7044야드)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에 출전해 첫 우승을 목표로 경쟁을 펼친다. 이 대회는 지난해 12월 끝난 개막전 더 센트리와는 달리, 보다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는 풀필드 대회로, 총 144명이 경쟁한다.

 

김주형은 지난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PGA 투어 3승째를 달성한 이후, 2023년 연말 두 차례 이벤트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의 예사롭지 않은 샷감을 선보였고, 올해 첫 승을 노리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김주형은 최근 몇 년간의 경기력을 고려할 때, 소니오픈에서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주형(22)은 2024년 시즌 시작을 앞두고 2025년 목표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주형은 최근 인터뷰에서 "2024년에는 PGA 투어에서 첫 승을 올리고, 더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성장해 나가고 싶다"며 "하지만 2025년에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꾸준히 자신의 샷감을 다듬고 있으며, 특히 퍼팅과 아이언 샷에서 더 높은 수준의 실력을 발휘하려고 노력 중이다. 김주형은 "그동안 경험이 부족했던 메이저 대회에서의 경쟁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이제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2024년 첫 풀필드 대회인 소니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김주형은 더욱 자신감을 얻었고, 2025년 시즌에는 PGA 투어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메이저 대회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한층 강력한 도전을 펼칠 계획이다. "2025년을 목표로,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싶다"며, 그는 긴장감을 느끼지 않고 차분히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오픈은 한국 선수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2008년 최경주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이래, 2023년에는 김시우가 정상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대회다. 지난해에는 안병훈이 연장전 끝에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재도전의 의미가 크다. 안병훈은 지난해 대회에서 12m 장거리 버디를 성공시킨 그레이슨 머리에게 패배하며 연장전에서 아쉬운 결말을 맞았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김주형 외에도 이경훈(33·CJ)과 김시우(29)도 소니오픈에 출전하며, 하와이에서의 기상 적응을 마친 김시우는 올해 타이틀 탈환을 목표로 출전한다. 2008년 대회 우승자인 최경주도 출전하고자 했지만, 스폰서 초청을 받지 못해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PGA 투어 역대 최다 언더파인 35언더파로 우승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마쓰야마는 세계랭킹 5위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랭킹을 자랑한다.

 

김주형(22)은 2024년 시즌 시작을 앞두고 2025년 목표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주형은 최근 인터뷰에서 "2024년에는 PGA 투어에서 첫 승을 올리고, 더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성장해 나가고 싶다"며 "하지만 2025년에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의 시즌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2025년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주형은 2024년 첫 대회에서의 성적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 또한, 김시우와 안병훈의 경쟁도 이번 대회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번 소니오픈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문화포털

상사 '위법 지시' 거부권에 초6 자녀 육아휴직까지… 공무원 사회,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 온다

 공직 사회의 오랜 관행이었던 '상명하복' 문화에 대대적인 수술이 예고됐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 공무원이 복종을 거부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공무원의 복종 의무만 규정되어 있을 뿐, 위법한 지시에 대한 대처 방안은 별도의 규정이 없어 양심과 의무 사이에서 고뇌하는 공무원들을 보호할 장치가 미흡했다. 이번 개정안은 단순히 명령을 거부할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넘어, 위법한 지휘나 감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이행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해당 공무원에게 어떠한 불이익한 처분이나 부당한 대우도 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보호 장치까지 포함했다. 이는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책임감 있는 공직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이번 개정안은 저출생 시대에 발맞춰 공무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육아휴직 제도의 대폭적인 확대다. 기존에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공무원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그 대상이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까지로 상향 조정된다. 초등학생 자녀의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질병휴직을 사용해야 했던 불임·난임 치료를 위한 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난임휴직'을 별도의 청원휴직 사유로 명시함으로써,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기관장이 이를 의무적으로 허용하도록 하여 난임으로 고통받는 공무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스토킹, 불법 촬영물 유포 등 신종 디지털 범죄에 대한 공직 사회 내 대응도 한층 강화된다. 개정안은 기존의 성비위 사건에 더해 스토킹 및 음란물 유포 비위 사건의 피해자가 가해 공무원에 대한 징계처분 결과를 통보해달라고 요청할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통보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피해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징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들 범죄에 대한 징계시효를 기존 3년에서 성비위와 동일한 10년으로 대폭 확대했다. 시간이 지나면 징계를 피할 수 있다는 안일한 인식을 차단하고, 공직 사회 내에서 발생하는 관련 범죄를 더욱 엄중하게 다루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오는 12월 22일까지 입법예고하고,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윤호중 장관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근거를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더불어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공직 사회의 체질 개선과 근무 환경 혁신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