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에 멍투성이' 고현정의 섬뜩한 변신... 제작진도 놀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고현정이 신작 '사마귀' 촬영 종료 소식과 함께 충격적인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마귀' 촬영이 끝났다"며 "이제 길게 늦잠을 자고 싶다"는 소회를 전한 그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중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얼굴 전체가 멍투성이로 변한 고현정의 모습이었다. 평소 완벽한 메이크업으로 우아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그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에 가득한 멍 자국, 그리고 자연스럽게 드러난 흰머리카락까지, 배역에 완벽히 몰입한 그의 투혼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번 작품 '사마귀'는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한 여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를 모방한 새로운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그린 드라마다. 고현정과 함께 장동윤, 조성하, 이엘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장 사진에는 변영주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그리고 장동윤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한 모습도 포착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고현정이 이번 작품 촬영에 임하기 전 큰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앞서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했던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수술대에 올랐으나, 회복 후 곧바로 '사마귀' 촬영장에 복귀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서는 그간의 고된 촬영 과정을 함께 이겨낸 동료애가 느껴졌다.

 

이번 작품을 통해 고현정은 또 한 번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우아하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로 주목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멍투성이 분장이 암시하는 캐릭터의 강도 높은 서사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문화포털

제주항공 참사 1년 만에…희생자 유해가 쏟아져 나왔다

 국가의 재난 대응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1년 2개월 전 발생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희생자들의 유해가 뒤늦게 발견되면서, 부실했던 사고 수습 과정이 드러나 온 국민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는 참사의 아픔을 채 가누지 못한 유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다시 한번 안기는 참담한 일이다.사태의 심각성을 보고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즉각적인 진상 규명과 함께 관련자 전원에 대한 엄중한 문책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사고 초기 유해 수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위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유해가 방치된 이유를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조사하라고 명령했다. 국가의 기본 책무를 저버린 이번 사태에 대한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가 표명된 것이다.유가족들은 국가에 의해 두 번 버려졌다며 울분을 토했다.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생자들의 존엄성을 짓밟은 정부의 무책임한 사후 처리를 격렬히 규탄했다. 이들은 정부의 공식 사과와 함께,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모든 관계자들의 즉각적인 파면을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하며 눈물로 호소했다.청와대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초동 수습 과정에 결함이 있었음을 사실상 인정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사고 당시 혹한의 날씨 속에서 장례 절차를 서두르다 보니 잔해물을 대형 포대에 담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명백히 부실한 부분이 있었음을 시인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이처럼 어처구니없는 결과가 발생한 배경에는 유가족과 사고조사위원회 사이의 깊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유가족들은 추가 유해 수습을 위한 신속한 잔해 조사를 원했지만, 사고조사위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현장 보존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맞섰다. 이 과정에서 수습의 ‘골든타임’이 허무하게 흘러가 버린 것이다.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현장 추가 조사를 이달 말까지 모두 마무리 짓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비극의 현장이었던 무안공항의 재개항 여부 또한, 모든 조사가 끝난 후 유가족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