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에 멍투성이' 고현정의 섬뜩한 변신... 제작진도 놀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고현정이 신작 '사마귀' 촬영 종료 소식과 함께 충격적인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마귀' 촬영이 끝났다"며 "이제 길게 늦잠을 자고 싶다"는 소회를 전한 그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중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얼굴 전체가 멍투성이로 변한 고현정의 모습이었다. 평소 완벽한 메이크업으로 우아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그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에 가득한 멍 자국, 그리고 자연스럽게 드러난 흰머리카락까지, 배역에 완벽히 몰입한 그의 투혼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번 작품 '사마귀'는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한 여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를 모방한 새로운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그린 드라마다. 고현정과 함께 장동윤, 조성하, 이엘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장 사진에는 변영주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그리고 장동윤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한 모습도 포착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고현정이 이번 작품 촬영에 임하기 전 큰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앞서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했던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수술대에 올랐으나, 회복 후 곧바로 '사마귀' 촬영장에 복귀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서는 그간의 고된 촬영 과정을 함께 이겨낸 동료애가 느껴졌다.

 

이번 작품을 통해 고현정은 또 한 번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우아하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로 주목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멍투성이 분장이 암시하는 캐릭터의 강도 높은 서사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문화포털

"위기를 기회로" 에스파, 신곡 '레모네이드' 공개

 걸그룹 에스파가 29일 오후 1시, 두 번째 정규 앨범 ‘레모네이드’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하며 가요계에 강렬한 파동을 예고했다. 이번 신보는 2024년 메가 히트를 기록한 ‘아마겟돈’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정규 음반으로, 에스파만의 독보적인 색채를 유지하면서도 음악적 지평을 한 단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멤버들은 이번 앨범이 단순한 복귀를 넘어 에스파의 성장과 새로운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카리나는 한층 깊어진 고민의 결과물을 통해 더 성숙해진 팀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시도가 돋보인다. 댄스와 록은 물론 하이퍼 팝과 R&B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구성은 리스너들에게 풍성한 청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선공개곡에 참여한 지드래곤을 비롯해 타이 달라 사인, 베키 지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은 에스파의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윈터는 수록곡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와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역시 에스파’라는 찬사를 듣고 싶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레모네이드’는 시련을 기회로 바꾸라는 서구의 격언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강렬한 신스 베이스와 하드스타일 비트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에스파만의 방식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팬들은 이미 에스파 특유의 금속성 사운드에 레몬의 상큼함을 더한 ‘쇠콤달콤’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열광하고 있다. 멤버들은 이번 곡이 여름 계절감과 잘 어우러지는 ‘신맛’의 정점이라며, 대중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흥겨운 안무가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에스파의 세계관 역시 ‘콤플렉시티’라는 새로운 장으로 접어들었다. 이전 단계에서 다중 우주로 스펙트럼을 넓혔다면, 이번에는 현실 세계에 발생한 균열을 위기가 아닌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서사를 구축했다. 이러한 서사는 타이틀곡의 메시지와 맞물려 에스파가 지향하는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성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 카리나는 다중 우주의 균열 속에서 기회를 포착해 나가는 과정이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핵심적인 줄기라고 설명하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공연계에서의 행보도 파격적이다. 에스파는 오는 8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세 번째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는 블랙핑크 이후 K팝 걸그룹으로서는 두 번째로 고척돔에 입성하는 대기록이다. 윈터는 연습생 시절 꿈꾸던 무대에 서게 된 것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며,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에너지를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대규모 공연장에서 펼쳐질 에스파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이번 정규 2집 활동의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에스파의 이번 컴백은 K팝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그룹의 장기적인 생명력을 증명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슈퍼노바’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주를 시도하는 이들의 행보는 독창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히기에 충분해 보인다. 2년의 기다림 끝에 베일을 벗은 ‘레모네이드’가 올여름 가요계를 얼마나 새콤하고 강렬하게 물들일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