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에 멍투성이' 고현정의 섬뜩한 변신... 제작진도 놀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고현정이 신작 '사마귀' 촬영 종료 소식과 함께 충격적인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마귀' 촬영이 끝났다"며 "이제 길게 늦잠을 자고 싶다"는 소회를 전한 그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중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얼굴 전체가 멍투성이로 변한 고현정의 모습이었다. 평소 완벽한 메이크업으로 우아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그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에 가득한 멍 자국, 그리고 자연스럽게 드러난 흰머리카락까지, 배역에 완벽히 몰입한 그의 투혼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번 작품 '사마귀'는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한 여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를 모방한 새로운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그린 드라마다. 고현정과 함께 장동윤, 조성하, 이엘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장 사진에는 변영주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그리고 장동윤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한 모습도 포착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고현정이 이번 작품 촬영에 임하기 전 큰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앞서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했던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수술대에 올랐으나, 회복 후 곧바로 '사마귀' 촬영장에 복귀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서는 그간의 고된 촬영 과정을 함께 이겨낸 동료애가 느껴졌다.

 

이번 작품을 통해 고현정은 또 한 번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우아하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로 주목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멍투성이 분장이 암시하는 캐릭터의 강도 높은 서사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문화포털

정청래 대표직 사퇴, 연임 도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대표직에서 전격 물러나며 차기 당권 도전을 향한 행보를 공식화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현재의 위치를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헌·당규에 따른 당권 재도전 절차를 밟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직 대표가 임기를 남기고 사퇴하는 것은 연임 의사를 굳힌 것으로 해석되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이번 사퇴는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연임에 도전하며 밟았던 전례를 그대로 따랐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민주당은 오는 26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있어, 정 전 대표는 규정에 맞춘 최적의 시점을 선택한 셈이다. 최근 지방선거에서 서울과 경기 일부 격전지 패배에 따른 책임론이 당내에서 거세게 일었으나, 정 전 대표는 정면 돌파를 선택하며 당권 장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당 내부의 기류는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 친명계 비당권파를 중심으로 지선 패배에 대한 인적 쇄신 요구가 빗발쳤지만, 정 전 대표는 오히려 '개혁의 엔진'을 멈춰서는 안 된다며 강성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특히 그는 마지막 최고위 발언 중 상당 시간을 이재명 대통령의 성과를 부각하는 데 할애하며, 자신과 대통령이 정치적 운명을 함께하는 관계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는 당내 반대 세력의 공세를 '명심'을 내세워 차단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정 전 대표의 사퇴와 동시에 잠재적 경쟁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후임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당에 복귀해 당권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으며, 미국을 방문 중인 송영길 의원 역시 귀국 직후 전주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세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정 전 대표의 독주를 막기 위한 이른바 '반청 연대' 구축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어, 향후 전당대회 구도는 계파 간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을 가능성이 높다.당권파와 비당권파 사이의 신경전은 이미 최고위 회의장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정 전 대표 측은 당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비주류 측은 일방적인 당 운영과 선거 패배 책임을 물으며 날을 세웠다. 특히 공천권이 걸린 차기 총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이번 당권 다툼은 단순한 지도부 교체를 넘어 당의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정 전 대표는 사퇴 직후 첫 외부 일정으로 서울국제도서전을 선택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전·현직 지도부 간의 만남 성사 여부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여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며, 김민석 총리와 송영길 의원의 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당권 경쟁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