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에 멍투성이' 고현정의 섬뜩한 변신... 제작진도 놀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고현정이 신작 '사마귀' 촬영 종료 소식과 함께 충격적인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마귀' 촬영이 끝났다"며 "이제 길게 늦잠을 자고 싶다"는 소회를 전한 그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중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얼굴 전체가 멍투성이로 변한 고현정의 모습이었다. 평소 완벽한 메이크업으로 우아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그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에 가득한 멍 자국, 그리고 자연스럽게 드러난 흰머리카락까지, 배역에 완벽히 몰입한 그의 투혼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번 작품 '사마귀'는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한 여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를 모방한 새로운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그린 드라마다. 고현정과 함께 장동윤, 조성하, 이엘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장 사진에는 변영주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그리고 장동윤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한 모습도 포착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고현정이 이번 작품 촬영에 임하기 전 큰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앞서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했던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수술대에 올랐으나, 회복 후 곧바로 '사마귀' 촬영장에 복귀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서는 그간의 고된 촬영 과정을 함께 이겨낸 동료애가 느껴졌다.

 

이번 작품을 통해 고현정은 또 한 번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우아하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로 주목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멍투성이 분장이 암시하는 캐릭터의 강도 높은 서사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문화포털

10년 열애 신민아♥김우빈, 드디어 '법적 부부' 도장 찍는다!

 톱스타 커플 신민아(41·본명 양민아)와 김우빈(36·본명 김현중)이 10년간의 긴 열애 끝에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연예계를 대표하는 장수 커플로 불려온 신민아와 김우빈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사실혼 관계'나 다름없을 정도로 단단한 신뢰를 쌓아왔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10년간 이어져 온 아름다운 로맨스의 해피엔딩을 알리며 대중의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두 사람의 인연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2월 한 의류 브랜드 지오다노의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이들은 촬영 내내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특히 김우빈은 연상인 신민아에게 '누나'라고 부르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고, 광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만남을 지속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2014년 7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대세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공개 연애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본업에 충실하며 사생활 노출을 최소화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왔다.이들의 관계는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2017년, 더욱 단단해졌다. 당시 신민아는 김우빈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헌신적인 간병을 이어갔다. 병원 동행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면서 대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단순한 연인 관계를 넘어선 깊은 신뢰와 사랑을 입증했다. 김우빈이 2019년 완치 판정을 받고 성공적으로 복귀하기까지 신민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은 결정적이었다.위기를 함께 극복한 후, 두 사람은 일적으로도 시너지를 내기 시작했다. 2020년 김우빈은 신민아가 소속된 에이엠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한솥밥을 먹게 됐다.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며 서로의 연기 활동을 응원하고 조언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또한 이들은 연예계의 '선행 천사' 커플로도 유명하다. 신민아는 15년간 누적 기부액이 40억 원에 달하며, 김우빈 역시 투병 기간을 포함해 꾸준히 기부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두 사람이 가정을 이루게 되면서 연예계 안팎의 기대와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소속사 측은 "오랜 시간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였던 두 사람이 마침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조용하고 경건하게 치러질 예정이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0년간의 긴 연애를 끝내고 부부가 되는 신민아와 김우빈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