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에 멍투성이' 고현정의 섬뜩한 변신... 제작진도 놀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고현정이 신작 '사마귀' 촬영 종료 소식과 함께 충격적인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마귀' 촬영이 끝났다"며 "이제 길게 늦잠을 자고 싶다"는 소회를 전한 그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중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얼굴 전체가 멍투성이로 변한 고현정의 모습이었다. 평소 완벽한 메이크업으로 우아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그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에 가득한 멍 자국, 그리고 자연스럽게 드러난 흰머리카락까지, 배역에 완벽히 몰입한 그의 투혼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번 작품 '사마귀'는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한 여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를 모방한 새로운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그린 드라마다. 고현정과 함께 장동윤, 조성하, 이엘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장 사진에는 변영주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그리고 장동윤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한 모습도 포착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고현정이 이번 작품 촬영에 임하기 전 큰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앞서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했던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수술대에 올랐으나, 회복 후 곧바로 '사마귀' 촬영장에 복귀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서는 그간의 고된 촬영 과정을 함께 이겨낸 동료애가 느껴졌다.

 

이번 작품을 통해 고현정은 또 한 번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우아하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로 주목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멍투성이 분장이 암시하는 캐릭터의 강도 높은 서사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문화포털

천상지희 21주년 회동, 다나 불참에도 빛난 '진짜 우정'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실력파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가 데뷔 21주년을 맞아 다시 뭉쳤다. 멤버 스테파니는 13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린아, 선데이와 함께한 다정한 사진들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팀워크를 과시했다. 2005년 5월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던 이들은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넘긴 중견 아티스트가 되었음에도, 사진 속에서는 신인 시절 못지않은 밝은 에너지와 편안한 분위기를 풍기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번 모임은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데뷔 21주년이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스테파니와 린아, 선데이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며 오랜 세월 쌓아온 유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선데이는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밤늦게까지 긴 대화를 나누며 추억을 공유했다고 전해, 활동 종료 후에도 이어지는 이들의 끈끈한 관계를 확인시켜 주었다.하지만 이번 재회 현장에서도 멤버 다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팬들의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다나는 과거 27kg 감량 성공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은 이후, 2022년 무렵부터 약 3년 동안 공식적인 활동이나 개인적인 근황 공개를 거의 중단한 상태다. 21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자리인 만큼 네 명의 멤버가 모두 모인 완전체 모습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다나의 부재가 더욱 크게 다가왔다.멤버들은 다나의 불참에 대해 조심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지난해 한 웹 예능에 출연했던 멤버들은 다나가 현재 대중 앞에 서기에 스스로 준비가 덜 되었다는 판단하에 양해를 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은 매스컴의 노출이 부담스럽다는 다나의 개인적인 상황을 멤버들 모두가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다나를 향한 멤버들의 신뢰가 여전히 굳건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현재 천상지희 멤버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린아는 뮤지컬 배우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고, 스테파니는 무용과 방송을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결혼과 출산 이후 육아에 전념하던 선데이 역시 최근 새로운 부캐 활동과 개인 채널 개설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복귀 기지개를 켜고 있다. 각자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면서도 팀의 기념일을 잊지 않는 이들의 모습은 후배 아이돌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팬들은 이번 21주년 회동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언젠가 다나까지 합류한 네 명의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비록 이번 만남은 세 명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멤버들이 보여준 서로에 대한 존중과 기다림은 천상지희라는 이름이 가진 무게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21년이라는 시간을 관통해 온 이들의 우정이 앞으로 어떤 결실을 보게 될지, 그리고 베일에 싸인 다나가 언제쯤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올지에 가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