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눈물 나는 과거 공개

배우 남보라는 3월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가족들과의 깊은 인연을 나누며 눈물을 흘렸다. 이번 방송에서는 13남매의 장녀인 남보라와 함께 오빠, 동생들이 출연하여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남보라는 그동안 자신이 겪어온 가족의 아픈 과거와, 가족 간의 돈독한 애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방송에서 남보라의 일곱 번째 동생인 남세빈은 남보라에게 손편지를 써서 마음을 전했다. 편지의 내용은 처음에는 장난스러운 질문으로 시작되었으나, 곧이어 남보라는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해왔음을 회상하며 감동적인 이야기를 이어갔다. 남세빈은 "언니가 결혼을 못할까 봐 걱정했어. 성격 때문인 줄 알았는데, 사실 언니는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언니가 다음 생에도 우리 13남매로 태어난다면 난 망설이지 않고 '예'라고 말할 것"이라며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족이 함께 힘든 시간을 보냈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세빈은 이어서 "어릴 때 정말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그때의 배고픔과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였기에 행복했다. 가족은 누구보다 강하고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가 전한 이 진심 어린 메시지는 남보라에게 큰 감동을 안겼고, 결국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깊은 가족애를 드러냈다.

 

남보라는 그동안 자신과 가족들이 겪은 힘든 상황들을 돌아보며 가족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표현했다. 남보라는 "저희가 어릴 때는 정말 풍족한 환경이 아니었어요. 수도, 가스, 전기가 끊긴 적도 있고, 촛불을 켜고 지내기도 했어요. 아침에 가스버너로 물을 끓여서 세수하고 학교에 가는 일이 일상이었죠. 그때 라면 5개를 끓여서 10명이 나눠 먹는 상황도 있었지만,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았어요. 힘들긴 했지만 그때 정말 잘 버텨줘서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 같아요"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서 "그때의 어려움이 결국 우리 가족을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그 모든 어려운 시간을 함께 이겨낸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강한 가족이 되었다고 믿어요"라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남보라는 2005년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과 KBS 1TV '인간극장' 등을 통해 11남매의 장녀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이후 동생들이 두 명 더 늘어 현재는 13남매의 첫째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남보라는 그동안 자신의 가족이 방송에 등장할 때마다 화제를 모았고,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2015년, 남보라는 다섯째 남동생의 사망 소식을 전해 큰 슬픔을 겪기도 했다. 이로 인해 남보라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가족들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팬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에서는 남보라가 가족과 함께 출연해 더욱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13번째 동생 남영일 군의 등장에 큰 관심이 집중되었다. 남영일은 아직 고등학생이라 방송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소개와 함께 첫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남보라는 "남영일은 '인간극장'에 출연하지 않았던 막내 동생이다. 방송 이후에 태어나 고등학교 1학년"이라며 막내 동생을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유 퀴즈' 방송에서는 남보라의 어머니인 이영미 씨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6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이영미 씨는 방송 중 유재석의 칭찬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재석은 "어머니가 굉장히 동안이시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남보라는 이날 방송에서 가족의 힘과 사랑을 강조하며,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은 의미를 되새겼다. 어려운 시절을 함께 견디며 강한 결속력을 다진 남보라 가족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으며, 앞으로도 그들의 따뜻한 이야기는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줄 것이다.

 

 

 

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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