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복귀 결정, 의대 교육 정상화될까?

31일, 정부는 의대생들의 복귀 시한이 도래한 가운데 "수업에 참여해야 복귀가 인정된다"며, 전원 복귀가 이루어지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각 대학들이 등록 마감일을 연장하고 있어 복귀율 집계와 모집인원 결정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할 경우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증원을 0명으로 유지하겠다는 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이날까지 각 대학의 등록률을 바탕으로 전원 복귀 여부를 판단하고 의대 모집인원을 확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일부 대학들이 등록금 납부 기간을 4월 둘째 주까지 연장하면서 복귀율 집계에 차질이 생겼고, 모집인원 결정도 1~2주 정도 미뤄졌다. 교육부는 각 대학들이 오는 4월 30일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입학 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제출하면, 그 후에 모집인원을 결정할 방침이다.

 

구 대변인은 "수업 복귀는 단순히 등록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복귀의 기준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관련자들이 수긍할 정도의 복귀가 이루어진다면 정부는 2026학년도 증원 0명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각 대학은 수업 참여율을 판단하여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울산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등 이른바 '빅5' 병원과 연계된 의대생들은 전원 복귀를 결정했다. 연세대 의대 역시 1명을 제외한 전원이 복학 신청을 했고, 고려대 의대도 전원 복귀했다. 전남대와 조선대 등 일부 지방대도 복학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복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대학들도 여전히 있다.

 

정부는 만약 의대생들이 등록 후 수업을 거부하거나 등록률이 과반 이하일 경우 의대 모집인원이 5058명(증원 2000명)으로 돌아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 대변인은 "학생들이 집단적으로 휴학을 신청해 정상적인 수업이 불가능한 경우, 대학 총장은 이를 반려할 수 있다"며 "교육부는 집단행동으로 인한 휴학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공문을 학교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의대에서는 "미등록 시 제적은 위법"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지만, 교육부는 "휴학 승인은 대학 총장의 권한이며, 군 입영을 제외하고 총장은 휴학을 승인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또한 "고등교육법령에 대한 유권해석 기관인 교육부는 휴학 불승인을 요청했으므로, 소송으로 이어지더라도 학생들의 승소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의대생들이 '등록 후 수업 거부' 투쟁을 벌이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학교별로 연속 2회 유급 또는 합산 3~4회 유급 시 제적되는 학교들이 있다"며 "대학별 학칙에 따라 유급이나 제적, 재입학 등이 달라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 학교 규정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포털

최준희 고백 "병원 입원하고 방황할 때 곁 지켜준 남편"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자신의 가장 힘들었던 시절을 함께해준 남편을 향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최준희는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과거 학생 시절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공개하며,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반려자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졸업식 가운을 입은 어린 시절의 최준희를 번쩍 들어 올렸던 남자친구가 이제는 든든한 남편이 되어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장면이 담겼다.그녀의 청소년기는 순탄치 않았다. 최준희는 과거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며 학업을 포기하려 했던 위기의 순간을 회상했다. 당시 중학교 졸업 학력으로 살겠다며 방황하던 사춘기 소녀를 어르고 달래어 결국 20살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지금의 남편이었다. 최준희는 당시 자신을 예뻐해 주던 남자친구가 남편이 되어 여전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두 사람의 인연은 단순한 연애를 넘어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과정이었다. 최준희는 과거보다 체중이 20kg이나 감량된 현재의 상태를 언급하며 유쾌한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지만, 그 이면에는 긴 시간 동안 변치 않았던 남편의 순애보가 자리 잡고 있었다. 5년이라는 긴 교제 기간은 최준희가 세상의 편견과 개인적인 고통을 이겨내고 성인으로서 온전히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결혼식은 이들의 사랑이 결실을 보는 자리였다. 11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진 남편은 최준희의 곁에서 묵묵히 힘이 되어주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최준희는 결혼식을 준비하며 느꼈던 복잡한 감정들을 털어놓으며, 많은 하객의 축하 속에서 자신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살아왔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결혼식 이후 최준희가 전한 소감에는 성숙해진 내면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그녀는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준 주변 지인들과 팬들의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예쁘게 잘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어린 시절부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성장통을 겪어온 그녀이기에, 이번 결혼 소식은 단순한 개인사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최준희의 남편은 아내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포용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방황하던 소녀에서 한 가정의 아내가 되기까지, 남편의 헌신적인 사랑은 최준희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대중은 곡절 많았던 시간을 뒤로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린 최준희의 앞날에 진심 어린 축복을 보내며 그녀의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