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이번엔 '근육+주먹' 복서로 변신

 배우 박보검이 복서 출신 경찰로 강렬한 변신을 예고하며 시청자들과 만난다. JTBC는 오는 5월 31일 첫 방송되는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를 통해 박보검이 선보일 새로운 캐릭터 윤동주를 본격적으로 공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굿보이’는 메달리스트 특채 경찰들이 세상의 반칙과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청춘 액션 수사극으로, 코믹함과 진중함을 동시에 품은 작품이다. 특히 국가대표 복싱 선수에서 강력특수팀 소속 순경으로 변신한 박보검이 정의를 향해 주먹을 쥐는 이야기를 담는다.

 

‘굿보이’는 단순한 액션극을 넘어서, 정의를 지키려는 젊은 경찰들의 분투와 그 과정에서의 성장과 선택을 그리는 청춘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연출은 드라마 ‘괴물’, ‘나쁜 엄마’ 등에서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심나연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로 장르물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낸 이대일 작가가 집필한다. 이 두 창작자가 힘을 합친 이번 작품은 벌써부터 웰메이드 수사극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박보검은 국가대표 복싱 선수로 메달까지 거머쥔 후 경찰에 특채로 입문해 강력특수팀 소속 순경으로 활약하는 윤동주 역을 맡았다. 그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뜨거운 청춘의 얼굴로, 자신의 방식대로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등을 통해 섬세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박보검은 이번 ‘굿보이’를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날 것 그대로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강렬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2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박보검의 이번 캐릭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시각적 압축체다. 피가 흐르는 얼굴, 붕대를 감은 주먹, 목 근육의 핏줄까지 생생히 드러난 박보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박보검은 이번 역할을 위해 “매일 근력 운동 1시간, 복싱 훈련 2시간씩 6개월 이상을 지속했다”며 외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내면을 완벽히 표현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전했다. 체중을 증량하고, 격렬한 훈련을 견딘 그의 노력은 캐릭터 윤동주의 생생한 현실감을 더하는 데 기여했다.

 

박보검은 “비양심적이고 반칙을 일삼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계산 없이 정의를 추구하는 건강한 마음을 가진 인물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윤동주라는 인물에 진심을 담아 연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한 ‘액션 히어로’가 아니라, 청춘으로서 세상의 벽 앞에 서고 자신의 방식으로 맞서 싸우는 한 사람의 성장기를 그릴 예정이다.

 

제작진 역시 “‘굿보이’는 지금의 청춘들이 처한 현실적인 고민과 선택을 녹여낸 드라마”라며 “윤동주의 본능과 정의감, 감정을 담아낸 티저 포스터가 이 드라마의 방향성과 박보검의 새로운 얼굴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보검은 이번 캐릭터를 위해 전작들과는 전혀 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단단한 몸과 단단한 마음을 모두 갖춘 윤동주를 통해 새로운 연기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보검은 최근 예능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순수하고 따뜻한 양관식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또 한 번의 ‘박보검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굿보이’를 통해 그는 기존의 이미지를 깨고 강인한 청춘의 얼굴로 다시 한 번 연기적 스펙트럼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오는 5월 31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양관식’과는 완전히 다른, 그리고 지금껏 보지 못한 박보검의 가장 뜨거운 얼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문화포털

베트남서 대박 난 K-PC방, 그 비결은 다름아닌 '라면'

 베트남 호치민의 중심가에 한국의 PC방 문화가 새로운 형태로 상륙했다. 최신 게임 환경과 K-푸드의 대표 주자인 라면을 결합한 '레드포스 PC 아레나'가 문을 열며 현지 젊은 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게임 공간을 넘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하는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레드포스 PC 아레나는 현지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자랑한다. 모든 좌석에 최신 고사양 PC를 배치하고 초고속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여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 인기 게임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주문 시스템과 현지 필수 메신저인 '잘로'를 기본 탑재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이곳의 핵심 경쟁력은 단순히 최고 사양의 PC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한국의 식문화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 있다. 특히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와의 연계를 통해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국 라면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F&B(식음료)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내 주방은 일반 PC방보다 훨씬 큰 규모로 설계되어, 게임의 '부속'이 아닌 '주인공'으로서 음식을 대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메뉴의 중심에는 단연 한국 라면이 있다. 신라면과 짜파게티가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는 K-콘텐츠를 통해 한국 라면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아진 덕분이다. 한국 PC방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라면 조리기와 쿠쿠 밥솥을 직접 공수했으며, 쌀 역시 현지 최고급 품종을 고집하는 등 품질에 심혈을 기울였다.주목할 점은 현지화를 위한 세심한 노력이다. 모든 한국 라면에는 베트남 식문화를 반영해 계란 후라이를 기본으로 제공하면서도, 한국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기 위해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고수는 넣지 않는 원칙을 세웠다. 이는 문화적 특성을 존중하면서도 K-푸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지키려는 영리한 전략으로 평가받는다.가오픈 기간부터 현지 게이머는 물론,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인과 관광객들의 발길까지 사로잡으며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당초 우려와 달리 라면 판매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면서, 게임과 음식을 결합한 한국형 PC방 모델의 해외 성공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