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팬들 심장 저격! 세계 1, 2위 셰플러-매킬로이, 연말 빅매치 성사 임박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 연말,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빅 매치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두 선수가 각각 팀의 주장을 맡아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침체된 비시즌 골프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미디어 전문 매체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SBJ)’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미디어그룹 컴캐스트에서 분사한 버산트가 올 연말 셰플러와 매킬로이를 대표 선수로 하는 새로운 이벤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는 단순한 친선 경기를 넘어, 현재 남자골프를 양분하고 있는 두 거장의 진정한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 대회는 오는 12월 중순 미국 플로리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특히 이 대회의 운영에는 지난해 PGA 투어와 LIV 골프의 스타들이 함께 출전해 큰 화제를 모았던 이벤트 대회 ‘쇼다운’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운영 그룹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대회의 규모와 흥행성 측면에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BJ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셰플러와 매킬로이가 각각 4명씩으로 구성되는 두 팀의 주장으로 나서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대회 형식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올스타전 형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이는 국가 대항전의 묘미를 더해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이번 대회에는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PGA 투어 중심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 장소로는 플로리다에 위치한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주피터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쇼다운’이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골프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플로리다에서 열려 더욱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개최 시기는 12월 15일 막을 내리는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 직후가 될 가능성이 높아, 연말 골프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까지 타이틀 스폰서나 출전 선수들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방식, 혹은 자선 행사의 유무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가 버산트 소속의 여러 유력 방송사들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될 것이라는 점은 이미 확정적이다. USA네트워크, 골프채널, CNBC, MSNBC 등 버산트 산하의 다양한 채널들이 대회를 중계할 예정이어서, 골프 팬들은 안방에서 편안하게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맞대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만한 점은 로리 매킬로이가 지난달 열린 디오픈에서 버산트 로고가 새겨진 골프백을 사용한 모습이 포착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황은 그와 버산트 간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시사하며, 이번 이벤트 대회의 성사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 랭킹 1, 2위의 맞대결이라는 점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흥행 요소를 갖춘 이번 이벤트 대회는, 비시즌 동안 골프에 목말라 있던 팬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두 선수가 펼칠 불꽃 튀는 경쟁과 함께, 팀 대항전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재미까지 더해져 연말 골프계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포털

라오스 근로자, 비자 상관없이 국민연금 돌려받는다

 국내 농어촌 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라오스 국적 근로자들이 앞으로 체류 자격에 상관없이 국민연금 반환일시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공단은 라오스 연금제도와의 상호성을 검토한 끝에 반환일시금 지급 상응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특정 비자 소지자에게만 한정됐던 혜택을 계절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가입자로 넓혔다는 점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권리 보장에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받는다.반환일시금 지급 상응성은 상대 국가의 연금 체계가 우리 국민에게도 유사한 일시금을 지급할 때 우리 정부도 해당 국가 국민에게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적 장치다. 공단은 라오스 사회보장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현지 제도 조사를 통해 라오스 역시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일시금을 지급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1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라오스 근로자라면 귀국 시 본인이 납부한 보험료에 이자를 더해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기존에는 비전문취업이나 방문취업 비자를 가진 라오스 근로자들만 제한적으로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농번기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의 경우, 필리핀이나 캄보디아 등 사회보장협정이 체결된 국가 출신들과 달리 반환일시금을 받지 못해 형평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결정으로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들도 차별 없는 복지 혜택을 누리게 됨으로써 국내 근로 유인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공단이 이번 조치를 끌어내기까지는 라오스 계절근로자의 급격한 증가가 결정적인 배경이 됐다. 2024년 이후 국내 농가로 유입되는 라오스 인력이 크게 늘면서 현장에서의 제도 개선 요구가 빗발쳤기 때문이다. 공단은 지난 5월 실시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활용해 라오스 연금법의 세부 조항을 면밀히 분석했으며, 상응성 인정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실무진의 적극적인 국제 협력이 낳은 성과로 풀이된다.이번 조치의 수혜 대상은 연간 입국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 3,000여 명 중 약 40%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라오스 인력 송출 규모가 매년 확대되는 추세를 고려하면 향후 혜택을 받는 근로자의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공단 측은 이번 결정이 외국인 근로자의 경제적 권익을 지키는 것은 물론, 이들을 고용하는 농어민들이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국민연금공단은 이번 라오스와의 상응성 인정을 계기로 다른 국가들과의 복지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에서 흘린 땀방울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는 것은 국가 이미지 제고와 글로벌 인재 유치 차원에서도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공단은 앞으로도 국가별 연금제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상호 호혜적인 연금 복지 체계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