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통대란 풀리나? 3개 핵심도로 신설 확정

 울산광역시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울산 지역의 3개 핵심 도로 신설 사업이 포함되면서, 상습적인 차량 정체로 몸살을 앓던 주요 구간의 교통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총 1,377억 원이 투입되는 '문수로 우회도로'다. 남구 무거옥동지구의 남부순환도로에서 남산 레포츠공원에 이르는 2.61km 구간에 왕복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이 사업은, 신규 개발사업의 증가로 포화 상태에 이른 문수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화물차의 통행이 잦아 만성적인 혼잡을 빚어온 산업로 여천오거리 일대에도 숨통이 트인다. 총 49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구 경남냉동 앞에서 울산영락원 앞까지 1.08km를 잇는 왕복 4차로의 '산업로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물류 이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미래의 교통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도 이루어진다. 중구 다운2지구와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에 따라 교통량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다운~굴화 연결도로'가 건설된다. 927억 원을 투입해 중구 척과교와 남구 문수고를 잇는 0.77km의 이 도로는 북부순환도로의 교통 집중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국가계획 확정에 따라 울산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문수로 우회도로는 예비타당성 조사에 돌입하며, 산업로 우회도로와 다운~굴화 연결도로 역시 각각 중앙투자심사와 타당성 평가 등 행정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3개 도로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임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국비 확보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을 이루어내겠다는 방침이다.

 

문화포털

끝없이 추락하는 MC몽, 이번엔 성매매 스캔들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또다시 심각한 구설에 올랐다. 이번에는 자택에서의 성매매 의혹과 함께 약물 대리 처방 문제까지 동시에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과거 병역 기피 논란으로 한차례 연예계 활동에 큰 타격을 입었던 그가 새로운 의혹에 휩싸이며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다.논란의 시작은 한 시사 전문 기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비롯됐다. 이 영상에는 늦은 밤, 유흥업소 종사자로 추정되는 여성 3명이 한 남성과 함께 MC몽의 자택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이 포함되어 파장을 일으켰다.해당 영상이 외부에 공개된 배경에는 아파트 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있었다. 일부 주민들이 "아파트 내에서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것 같다"는 취지로 관리사무소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사실 확인 과정에서 관리사무소 측이 CCTV를 확보해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초 의혹 제기에 대해 MC몽은 "지인들과 와인 파티를 한 것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영상 속 여성들이 유흥업소 종사자라는 사실이 거론되자, "유흥업소에서 일한다고 모두 성매매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하면서도, 결국 해당 의혹을 일정 부분 시인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해당 기자는 주장했다.성매매 의혹과 더불어 약물 문제도 함께 수면 위로 떠올랐다. MC몽이 자신의 매니저 명의를 이용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졸피뎀을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다.병역 문제로 오랜 기간 대중의 신뢰를 잃었던 MC몽은 이번 성매매 및 약물 의혹으로 또 한 번 재기 불능의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잇따른 논란으로 인해 그의 연예계 복귀 및 활동 재개는 사실상 더욱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