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의 재계약 제안 거절…이적설에 불 지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을 향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프랑스 입성 첫 시즌 만에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는 과정에 있는 그를 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와 스페인 라리가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올여름 그의 거취가 축구계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토트넘 홋스퍼로 알려졌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겨울 영입에 실패했음에도 여전히 이강인의 다재다능함과 기술적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재도전을 준비 중이다. 뉴캐슬과 아스톤 빌라 역시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하며 그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스페인 무대 복귀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팀의 상징과도 같았던 앙투안 그리즈만의 올랜도 시티 이적이 확정되면서 생긴 공격의 공백을 메울 창의적인 자원으로 이강인을 지목했다. 라리가 무대에 완벽히 적응된 선수라는 점은 즉각적인 전력 상승을 원하는 아틀레티코에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이적설의 배경에는 이강인의 팀 내 입지에 대한 미묘한 불확실성이 자리 잡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 속에서 꾸준히 기회를 얻고는 있지만, 매 경기 선발을 보장받는 확고한 주전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최근 PSG가 제안한 재계약을 거절했다는 현지 보도는 이러한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물론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만큼, 이강인이 성급하게 움직일 가능성은 작다. 선수 본인은 현재 PSG에서의 역할과 미래의 출전 가능성을 신중하게 저울질하며 시간을 두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결정에 따라 유럽 축구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기에 여러 구단이 그의 선택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결국 선택의 공은 이강인에게 넘어갔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PSG에 남아 치열한 주전 경쟁을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자신에게 더 확고한 역할을 보장하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 것인지, 그의 결정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화포털

은퇴한다더니…탑, 논란의 솔로 앨범으로 복귀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솔로 아티스트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대마초 흡연 논란과 은퇴 시사 발언 등 숱한 구설을 딛고 발표하는 첫 정규 앨범으로,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탑은 3일, 더블 타이틀곡 '완전미쳤어!'와 '데스페라도'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된 정규 1집 '다중관점'을 발매한다. 앨범 전반의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오롯이 담아냈다고 알려졌다. 특히 수록곡 '꼬깔코온'에는 '팬들을 위하여(FOR FANS)'라는 부제를 달아 오랜 시간 그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그의 컴백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그는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 사건은 8년이 지난 지금도 그를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되고 있다.여기에 빅뱅 탈퇴 후 팀의 커리어를 부정하는 듯한 발언과 SNS를 통한 은퇴 암시 발언은 팬들에게 더 큰 상처를 남겼다. 스스로 연예계 활동 의지가 없음을 내비쳤던 그가 말을 바꾸고 복귀하는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최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를 통해 배우로 먼저 복귀한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그가 맡은 역할이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래퍼로 알려지자, 자신의 과거를 연상시키는 배역이라며 ‘이미지 세탁’이 아니냐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당시 그는 “운명처럼 다가온 캐릭터”라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과거 은퇴 발언에 대해서는 “어리석게 내뱉은 말”이라며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던 탑. 배우 복귀에 이어 이제는 본업인 가수로 대중 앞에 다시 섰다. 빅뱅 데뷔 2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지는 그의 솔로 컴백이 과연 돌아선 팬심과 차가운 여론을 되돌리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그의 새로운 음악에 가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